[라오스] 방비엥에서 수중 동굴 튜빙과 쏭강에서 카약킹하기...2015, 11, 09

2015. 11. 19. 00:19라오스

 스릴 넘치는 짚라인과, 블루라군의 물놀이 하던 시간이 꿈처럼 흘러가고, 오후의 일정으로 접어든다.

종일 물과 하루를 보내는 일정이라 비닐가방에 소지품을 넣어 가이드에게 보관을 맡긴다.

그 바람에 카메라 꺼낼 여유가 거의 없다.

 

점심은 도시락으로 때우고,  수중동굴에서 튜빙을 하는데 이 또한 특별한 체험이다.

이어, 숙소까지 쏭강을 따라 카약킹으로 마무리하는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수중 동굴로 가는 길에...

하늘빛과 구름의 멋진 조화...

한국 관광객을 염려하는 안내문...  

출렁거려 불안한 다리지만 재미있는...

코끼리상을 모신 탐쌍 사원

탐은 동굴이고, 쌍은 코끼리를 말한다.

동굴사원에 입장할때는 신발을 벗어야 함.

와불

동굴 사원 내부의 부처님

동굴 위쪽에 코끼리모습의 종류석

수중 동굴 가는길...

소가 논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은 문

수중 동굴까지 15분 정도를 걷는데 뜨거워도 너무 뜨거운 날씨다.

양산을 쓰거나 긴팔옷은 시원허더.

 

점심 도시락,

수중 동굴 입구...

 

튜브에 누워서 자일을 당겨가며 동굴안으로 들어가는 코스인데

이 튜빙의 묘미, 또한 색다른 체험이다.

동굴 내부에서 본 입구...

동굴 속 풍경...

 

40여분 정도의 튜빙을 마치고 젖은 몸으로 나오는 길에 본 사람 얼굴 바위...

여기서부터 카약을 타고 숙소까지 1시간 20분 정도 쏭강을 따라 내려간다.

카약 한대에 두사람이 승선하며 현지 안전요원이 함께 탑승해 노를 저어준다.

팁은 2달러...

안전 요원이 심심하지 않게 웃음거리를 제공해줘서 지루하지 않은 뱃길이다.

팁을 받은 요원이 찍어준 인증...

종일 한벌로 젖었다 말랐다 를 반복했다.

저녁 식사는 한인 식당에서 닭볶음탕으로...

 

숙소로 돌아 오는 길... 15분 정도 걸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