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두산 성지[切頭山 聖地]...2016, 06, 04

2016. 6. 11. 01:05성지.성당

사적 제 399호, 절두산 성지는

조선시대 한강을 건너던 양화()나루터 옆에 있었던 언덕으로 개화기 때 많은 천주교 신자들이 처형된 곳이다.

 

한강으로 돌출한 봉우리의 모양이

누에의 머리 같기도 하고, 용의 머리 같기도 한 데서 잠두봉(), 용두봉(), 가을두()라고도 불렀다.

 

양화 나루터는 서울에서 양천을 지나 강화도로 가는 중요한 길이었으며 군사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곳이었다.

 

잠두봉은 1866년(고종 3)병인양요 때 한강을 거슬러 온 프랑스 함대에 대적하기 위해 방어 기지로 사용되었다.


이곳이 절두산으로 불리게 된 것은

병인양요 이후 전국 각지에 척화비를 세움과 동시에 1만여 명의 가톨릭(천주교) 신자들을 붙잡아 이곳에서 목을 잘라 처형한 데서 연유한다.


한국 가톨릭교에서는 순교 100주년째인 1966년, 이곳에 순교 기념관을 건립하여 그들의 넋을 위로하고 순교 정신을 현양하였다.

 

기념관은 순교자 기념 성당, 박물관, 순교성인 28위의 유해를 안치한 경당(:지하묘소) 등 셋으로 구분되어 있다.


순교자 기념공원으로 꾸민 앞마당에는

김대건()· 남종삼()의 동상, 순교자상, 일본에서 순교한 오타 줄리아의 묘 등이 있다.



성전 입구,

지붕위 동그란 구멍이 난, 길죽한 모양은 옛날 죄인들이 쓰던 칼을 의미한다. 지붕과 합하여 배모양을 연상하며 이곳이 나루터였음을 의미한다.

자비의 데희년을 맞아 이곳에도 성전으로 들어가는 자비의 문이 지정되어있다.



도착과 동시, 미사가 시작되어 참례를 하게된다.

전대사 지정 성당이며, 미사끝에 특별 강복을 받음... 신난다...

제대 오른편에는 13인의 성인 유해가 안치된 지하 통로가 있다. [촬영금지]


성당 내부 14처 중 7처만 담았음... 기도하는 분들이 있어서...

성당 마당에 순교하는 모습을 형상화 한 조각...

위에서 본 절두산 성지

순교정원으로 가는길...

이 곳서 순교한 우리나라 첫번째 사제 김대건 동상이며 바닥에 십자가를 남기고 잔디를 심었다.

김대건 안드레아의 동상

김신부 앞에서 본 성당

죄인들이 칼을 쓰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

 붉은 장미에 둘러싸인 성모상

충남 보령, 갈매못에서 순교한 다섯 성인이

예수 수난 날 죽기를 간청하며 마지막으로 최후의 만찬을 했던 바위로 복자바위라 했다가 다섯 성인이 성인품위에 오르자 오성바위라고 함


다섯 성인은 주교 다블뤼[프랑스],  황석두[조선] 신부 위앵[프랑스] 오메트르[프랑스] 장낙소[조선] 등이다.

다섯분이 성인 품위에 오른 후, 오성바위를 이곳으로 옮겼다고 함,

 

현재 유리관에 보호되어 있음.


하늘 나리


김대건 신부

척화비

흥선대원군이 서양인을 배척하기 위해 세운 비석

서양오랑캐가 침입하는데 싸우지않으면 화해할수밖에 없고 화해를 주장하면 나라를 파는것이 된다. 만대 자손에게 경고하노라

병인년에 짓고 신미년에 세우다... 라고 적혀 있음


성인, 남종삼

성 남종삼의 흉상

상록패랭이

상 모자상



성마리아...

가슴에 모은 손과 입술에 손때가...

야외 14처의 길...

84년 103위 시성 시복식을 위헤 내한했던 교황 요한바오로 의 흉상

2015년에는 베네딕도 교황이 내한해 이곳에 들렸음...

성 요한바오로

성 요한 바오로

13인 성인 품위에 오르는 영광을 위해 ... 기다림...  

접시꽃...


형구돌, 부연 설명이 없어도 ....



루시아야 잘가....  또 와.....


휘광이의 칼날 너머로 보이는 예수님...


The Mission 1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