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8. 31. 14:36ㆍ경상도
읍성은 지방 관아가 소재한, 고을의 방어를 목적으로 축성된 성곽이다.
청도 읍성이 처음 축성 된 시기는 명확히 알수는 없으나
고려시대부터 있었다고 전해지며 현재의 규모는 조선시대 선조 년간에 이루어진 것이다.
선조 때
왜의 침략에 대비하기 위해 동래에서 서울로 향하는 주요 도로변에 성을 수축하였는데
청도 군수 이은휘가 선조 23년[1590]에 시작하여 2년후 완공하였다.
둘레가
1570보[약1.88킬로미터] 높이가 5자 5촌[약 1.8미터]이며 동문, 서문, 북문이 있었다.
임진왜란과 여러번의 화재로 소실되기도 하였지만
수차례 개축하여 읍성을 유지하여 왔고 고종 7년[1870]에 남문을 건립하여 4개의 문을 갖추게 되었다.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도시화와 도로 개설로 문루는 철거되고 성벽 일부는 훼손되었으나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1995년 경상북도 기념물 제 103호로 지정되었다.
청도 읍성은 성의 기저부가 전역에 걸쳐 남아있고
각종 지리지와 고지도에 자세한 기럭이 있어 발굴조사와 고문헌 고증을 거쳐
북문[공북루]을 중심으로 성벽과 봉성 등 성곽을 현재도 복원해 나가고 있다. [옮김]
청도읍성 내부
성곽에 올라 서서 본, 청도 읍내...
동북루[북문]
해질녁...
읍성 앞, 비석군
밤에 본 성곽
다음 날 아침 성곽에 올라서서 본 읍내
구름이 산허리를 두르고 있다.
읍성 연지의 수련
성곽 옹성에서 본 풍경
성곽에서 본 청도군청과 연지
동북루[북문] 안 쪽...
아직도 피어있는 왕원추리와 눈맞춤
밤새 내린 비에 물을 머금어 싱그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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