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와인터널 2014, 6, 14

2014. 6. 26. 00:20경상도

 

길이 1,015미터

폭: 4,2미터 높이: 5,3미터

 

청도 와인터널은 일제가 1905년에 개통된 옛 경부선 열차터널을 정비하여 2006년 3월에 개장하면서 와인터널[wine tunnel]로 명명하여 현재 와인 숙성고로 활용하고 있다.

섭씨 15도와 6,70퍼센트 습도가 연중 일정하게 유지되고 다량의 음이온이 어우러진 와인 숙성의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 터널은 높은 산 중턱에 건설되어 기관차 2량으로 힘겹게 견인해야 했는데 1937년도에 현재 남성현 터널이 개통되면서 폐쇄되었다.

이후 6,25사변때는 각종 군수물자 수송로로, 1960년대 말까지는 버스등이 통과하는 국도로써 중추적인 기능을 담당하기도 했다.

터널 천정에는 증기 기관차가 숨가쁘게 내뿜었던 매연이 고스란히 묻어 있어 100년전 시간 여행뿐 아니라 아련한 옛 추억을 회상하게 한다.

 

직육면체의 화강암과 적벽돌을 3겹의 아치형으로 조적하여 건설하여 110년의 세월이 흘렀음에도 내부상태가 잘 보존되어 있다.

 

 

 와인터널 입구에는 청도 감으로 만든 제품을 파는 노점상이 줄지어 있다.

한 아주머니의 권유로 감식초를 시음했는데 지갑을 차에 두고 왔다.

 청도 와인터널 입구...

 

 대통령 당선 축하주로 청도 와인을...

 

 

 

 

 하얀 휘장이 사진을 찍으면 이렇게 곱게 변한다. 재밌어서 수없이 찍었음.

 

 

 금괴

 청도 와인터널과 성남과 무슨 관계가?

 

 먹장에 전시 된 도자기...  금액표에 1,000,000원이 넘는것이 많다.

 

 

 청도 와인터널은 일부[1킬로미터 구간] 공개가 되어 있고 나머지[3킬로 구간] 구간은 와인 숙성실로 일반에 공개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