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내리던날, 구절초 피는 산사에서... 2019, 10, 02

2019. 10. 9. 17:30남한산성의 풍경과 꽃

올해도

어김없이 구절초가 피는 산사를 찾았다.

 

가을비 내리는 운치가 있는 분위기다...


장경사는 1983년 9월 19일

경기도문화재자료 제15호로 지정되었다.

 

1624년(인조 2) 남한산성의 축성이 시작되자

인조 3년에 승도청()을 두고 각성()을 도총섭()으로 삼아

전국 8도의 승군()을 동원하여 사역을 돕게 하였다.

 

승군의  숙식(宿食)을 위하여

전부터 있던 망월사(), 옥정사() 외에

1638년(인조 16) 개원사(), 한흥사(),국청사(),

천주사(), 동림사() , 남단사() 등 새로운 사찰을 창건하였는데

그때 함께 창건되어 오늘날까지 유일하게 남아 있는 사찰이다.



구절초




















노랑구절초


장경사 앞 성곽


장경사에서 나와 시구문 밖을 나가 보았다.


태풍 미탁에 의해 쓰러진 나무들이 보인다.


창노루귀 잎사귀


천남성열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