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의 가을꽃과 풍경... 2024. 10. 27
2024. 11. 1. 21:15ㆍ서울
창덕궁에서 함양문을 통해
창경궁으로 넘어 갈수 있기에
한바퀴 돌아 보았다.
창경궁 역시 단풍은 좀 이른편이지만
야생화 화단에 구절초와 국화가 예쁘게 피었고
대온실에도 몇 가지 꽃을 볼수 있었다.
야생화 화단의 용담
작년엔 개체수가 줄어서
조만간 없어질거라는 여우구슬이 밭을 이루고 있었다.
끝물이라 그 중에 똘똘한 한촉 담아 봄.
분홍구절초와 산국
산국
구절초
산국도 반가운데
꽃향유 한촉이 숨어서 피고있다.
내년엔 많이 번식해서 만나길...
까마귀밥나무
겹영산홍
대온실의 메밀여뀌
독도왕해국
붉은숫잔대
청화쑥부쟁이
황금색줄무늬잎 맥문동(골드밴디드)
꼭지윤노리열매
대온실
춘당지의 원앙새
춘당지
춘당지 앞에서
해설사의 설명을 듣는 관람객들...
문정전.
창경궁의 편전과 혼전으로 사용되었으며
사도세자가 영조 인, 아버지에 의해 뒤주에 갇혀 죽음을 맞이한 장소가 문정전 앞마당이라고 한다.
통명전(좌)과 양화당(우)
통명전은
희빈 장씨가 인현왕후를 저주하였고
숙종에게 사약을 받은 곳이라고 한다.
함양문으로 가는 중에 본 풍경.
통명전(우)과 양화당(좌) 뒤편
뒤에서 본 통명전
용마루가 없는 지붕을
무량각 지붕이라고 하는데
용마루가 없는 이유는
왕은 곧, 용을 상징하는데
용마루도 용을 상징하므로
용이 두마리면 왕비가 아이를 갖지 못한다는 설과
지붕의 보와 보 사이가 비어야 그 공간으로
하늘에서 내려오는 기운을 받을수 있도록 건축했다는 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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