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남한산성의 가을... 2014, 10, 24

 남한산성이 유네스코 등재 이후,

평일에도 많은 탐방객이 몰리다 보니 버스는 만원이고, 차를 끌고 가도 주차가 장난 아니다.

더구나 남한산성의 단풍은 안 보고 넘어 가기엔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이다.

하여, 좀 이른 시간에 산성에 도착하여 차를 세우고 일찍 돌고나니 그때서부터 주차난이 시작되고 있다.

 

 

코스: 남문 주차장- 행궁- 영월정- 침괘정- 동문- 장경사- 신지옹성- 장경사- 송암정- 동문- 로터리- 하산...

행궁

 

누군가 한송이 코스모스를 따서 벤취에 올려놓고 갔다. 찍자마자 바람에 휙~~~

행궁

행궁

행궁

행궁, 좌전 뒤에서 본 행궁 전경

동문

 

 

정경사

 

의승군 문화재 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장경사 신지옹성

신지옹성의 홀로 나무...

 

사계절, 계절마다 다른 모습으로 늘 그자리...

 

신지옹성에서 성곽따라 오르던 길을...

 

 

송암정의 아름다운 단풍

 

선객들이 사진에 담느라 발길이 더디다.

송압정의 고사목인 대부송

 

 

열흘전에도 이곳에서 만났던 고양이가 아는척을 하며 따라 온다.

야생 고양이가 아닌지 행색이 깨끗하다. 사람을 잘 따르는듯 해서 관리 사무소에 신고를 하고 처리 내용을 통보 받기로 약속하고 내려옴...

짐승을 좋아하지 않는데 이녀석이 눈에 밟힌다.

현절사의 단풍도 아름다운 곳이어서 둘러 보았는데 핏빛 붉은 단풍은 아직이고 은행나무는 이번 주말엔 예쁠듯...

남한산성의 단풍은 남쪽 성곽 따라 이번주엔 한창일것이고,

북쪽 성곽은 다음주말 쯤이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