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찰 대본산, 수원 용주사... 2014, 11, 06

2014. 11. 7. 15:11경기도

 용주사는

신라 문성왕 16년에 갈양사로 창건 되었다가 고려 때 잦은 병란으로 소실된것을 조선 22대 정조대왕께서 보경스님으로부터 부모은중경 설법을 듣고 아버지 사도세자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1790년에 새로 지었다.

 

경기도 양주에 있던 부친의 묘를 이곳으로 옮겨와 현륭원[후에 융릉으로 승격]에 모시고 7개월만에 용주사를 건립하여 비명에 숨진 아버지 사도세자의 극락왕생을 발원하였다.

대웅보전 낙성식  전날밤, 용이 여의주를 물고 승천하는 꿈을 꾸고 절 이름을 용주사라 하였다.

 

용주사는 효행의 본찰로서 불심과 효심이 한데 어우러져 오늘에 이르고 있다.

또한 정조대왕의 효심을 계승하기 위하여 효행 교육원과 템플스테이를 운영하고 있다.

 

 

 

조선시대 마지막 원찰인 용주사는 사도세자와 정조대왕의 위패를 모신 능침사찰로 경건한 마음을 지니도록 홍살문을 세웠다.

 

삼문

 

다른 사찰에선 볼수 없는 궁궐 양식이다.

 

천보루와 5층 석탑

 

경기 문화재 36호로 지정되었으며 궁궐 건축과 유사하다.

5층 석탑에는 부처님의 사리 2과가 봉안되어 있다.

 

천보루 내부

 

천보루 누각밑에서 본 대웅보전

 

대웅보전은 1790년 창건 당시에 지어진 아름다운 건축물로

세분의 부처님을 모셨으며 내부에는 조선 최고의 화가였던 단원 김홍도의 그림, 삼세여래후불탱화가 걸려있다.

 

 불화는 보통 서양화법과 같은 원근법과 명암법을 사용하지 않는데특이하게 이 탱화에는 음영이 표현되어 있다.

대웅보전에서 본 천보루

 

사도세자와 혜경궁 홍씨의 위패를 모신 호성전

부모은중경탑이 세워져 있다.

 

깨알같이 새겨져 있는 보모은중경...

 

전강대종사 사리탑

 

 

 

 

 

지장전

 

걷지 않으려는 녀석, 안고 업고 다닐수가 없어 유모차 대령했더니 밀고 다니네...

 

천분의 부처님을 모신 천불전

 

천불전  옆, 범종각

 

국보 제 120호인 고려초기의 범종으로 하늘에서 내려오는 삼존불과 비천상이 아름답게 조각되어 있다.

비천상

 

삼존불은 깜빡,

 

서림당

 

평생 수행에 힘쓴 스님들의 거처

 

 

 

효행 박물관

 

정조대왕이 기증한 부모은중경과 보물등 용주사가 소장하고 있는 격조높은 문화재를 전시하고 있다.

 

효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