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바람꽃... 2015, 03, 09
2015. 3. 9. 16:23ㆍ(동네) 꽃, 나무, 버섯, 새
美의 여신 아프로디테가 사랑한 아도니스가 죽을 때 흘린 피에서 탄생했다는 ‘아네모네’가 바람꽃의 다른 이름이다.
바람꽃은 우리나라에만 18종류가 서식한다. 변산바람꽃, 만주바람꽃, 바이칼바람꽃, 가래바람꽃, 꿩의바람꽃, 쌍동바람꽃, 외대바람꽃, 홀아비바람꽃, 회리바람꽃, 남방바람꽃, 나도바람꽃, 너도바람꽃…
‘너도바람꽃’은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모든 야생화 가운데서도 복수초 다음으로 일찍 피는 꽃이다.
‘절분초’란 다른 이름도 갖고 있는데 겨울과 봄의 계절(節)을 나누는(分) 풀(草)이란 뜻으로 그렇게 불렸다고 한다.
바람꽃은 연약함 뒤에 어떤 비의가 숨겨져 있는지 꽃말이 ‘사랑의 비밀’ ‘사랑의 괴로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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