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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성곽길, 단풍따라 꽃따라... 2016, 10, 22
토요일 오후... 아무리 단풍철이라지만 느즈막히 오르는 길이 막힐까 마음놓고 남한산성엘 갔는데 초입부터 차가 막혀 10분정도면 오를길을 1시간이나 걸렸다. 북문에서 시작해 서문 남문으로 돌까 하다가 사람들이 가장 빈번한 코스라 남문부터 시작해 세 남옹성을 지나 제 8암문으로 빠..
2016.10.25 -
경복궁의 야경... 2016, 10, 10
지난 여름, 어느 주말에 어렵사리 표를 예매해 놓고... 너무 더워 관람을 포기했다가, 이번에 기회가 또 있어 경복궁 야경을 관람했다. 주말분은 2~3분만에 매진되어 평일을 마다않고 다녀왔다. 경복궁 야간관람은 전체 공개가 아니어서 향원정은 입장이 불가했다. 근정전 경회루 경회루 근..
2016.10.14 -
구절초가 핀, 山寺의 아침... 2016, 10, 09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근사한 외출이었으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마실 물 한병과 카메라가 든 배낭을 메고 산에 오르는 길은 즐겁기만 하다... 남한산성 장경사의 구절초가 한창 예쁠것같아 들러보니 아주 딱 절정이다... 구절초라는 이름은 음력 9월9일 종양절에 채취하면 약으로 유용하..
2016.10.13 -
남한산성의 가을 야생화... 2016, 10, 01
혼자 걷고 싶을때, 걷기만해도 좋은데, 무수히 만나지는 야생화와 눈맞춤하는 시간은 얼마나 행복한지... 단 한시간만이라도 내게 주어진다면 나는 길을 재촉한다. 가을 햇살에 눈부시게 빛나는 야생화가 손짓하는 남한산성으로... 투구꽃 쑥부쟁이 까실쑥부쟁이 자주쓴풀 백부자 도깨비..
2016.10.05 -
봉암성에 하얗게 핀 쑥부쟁이... 2016, 10, 01
5년전, 이맘때... 홀로 걸어본 쑥부쟁이가 하얗게 핀, 성곽길... 벌봉 가는 봉암성 길은 음산하고 외진 곳이어서, 그 날 이후 다시는 가지 않겠다고 마음 먹었던 곳인데, 근래 들어 찾는 이들이 많아, 나도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이제, 수구 및 권역 정비공사 중이어서, 언젠간 이 풍경을 보..
2016.10.04 -
베란다에서 꽃피운 꽃무릇... 2016, 08~09~
한창 덥던 8월 말경, 시부모님 묘소 벌초하러 갔다가 들러본 청도 시누이네서 얻어온 꽃무릇 구근 10개를... 친정 어머니 기일에 만난 동생들과 사이좋게 2알씩 나눠 심기로하고 누구네가 먼저 꽃을 피울까 했는데... 역시 화원을 운영하는 둘째네가 가장 먼저 꽃을 피웠고... 앞마당 화단에..
2016.10.02 -
꽃무릇... 2016, 09, 18
집에서 가까워, 편리하게 찾아가서 만날수 있는 꽃무릇... 작년에 1만주를 식재해 올해로 두번째 꽃을 피우는 꽃무릇을 찾아 분당 중앙공원에 다녀왔다. 작년이나, 진배없는 상황이 아쉽긴 했지만 한 해, 두 해 거듭할수록 무성하게 꽃 피워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해줄수 있기를 바래본다...
2016.09.27 -
님한산성 성지, 순교자 현양대회 미사... 2016, 09, 24
카톨릭에서 해마다 9월은 신앙을 지키기 위해 하나뿐인 목숨을 바친 신앙 선조들을 기리는 순교자 성월이다. 올해도 남한산성 순교성지에서 열린 순교자 현양(顯揚)대회 미사에 참례했다. 남한산성 성지 순교자 성당 야외 미사터의 대형 십자가 오늘의 주례, 배영섭 신부님 강론: 눈으로..
2016.09.26 -
난지도 갈대숲에서 만난 꽃, 야고... 2016, 09, 16
야고는 열당과 식물로 한해살이 풀이다. 꽃이 담뱃대를 닮아 '담배더부살이'라고도 하고 '사탕수수겨우살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려진다. 줄기는 매우 짧아 땅위로 올라오지 않으며 몇 개의 잎이 있는데 비늘조각 같은 갈색이어서 광합성을 하지 못하다. 꽃은 9월이 되면 볼 수 있는데 꽃자..
2016.09.18 -
백부자... 2016, 09, 10
옛날에, 죄인에게 사약을 내릴때 부자 달인물을 먹도록 했다는 백부자,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이라는 백부자를 어렵게 만났다. 백부자는 우리나라 중북부 지방의 특산물로 신라때에 이미 중국 문헌에 소개된 바 있다고 한다. 귀한 꽃이어서인지 꼭꼭 숨어 핀것을 찾아내, 반갑기도 하고 ..
2016.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