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좋은 날의 일탈[양평 더그림]... 2017, 06, 08

2017. 6. 14. 13:02경기도

조금 뿌옇긴 해도 느낌이 좋은 날...

뜬금없이 야외 나들이의 혜택을 누렸다.


경기도 광주  남종면 분원라 '얼굴박물관을 둘러보고 근처 식당에서, 붕어찜으로 점심...

양평 분위기좋은 전원카페  '더그림'에서 커피한잔으로 기분 up하고 돌아왔다. 


얼굴 박물관은 연극 연출가 김정옥이

40년간 수집해온 돌사람 400여점과 목각, 도자인형, 초상화, 와당등 500여점을 소장하고 있다.


관석헌[鸛石軒]


시인 김영랑의 고향이자. 고려청자로 유명한 강진에서 누 마루와 대청이 있는 집을 옮겨왔다.


이 한옥은 김 시인과 같은 가문 인,

여류화가 김승희의 할아버지가 80년전에 서울 목수 김춘엽과 허균을 동원하여 백두산 소나무로 지은 집이다.

원래 상량문에는 장춘실로 명명되어 있었으나 관석헌으로 다시 명명하였다고 한다.

 

이곳에서는 한옥 체험을 할수 있다.


얼굴들...


자비의 얼굴...


인자한 얼굴


개구장이들의 얼굴


쉬고 싶은 얼굴 표정...


미처 관람도 끝나기전에 관리인이 식사를 한다며 문을 닫겠다고 해서 쫒기듯 나왔다.


근처, 음식점에서 식사를 기다리며 본 팔당호


커피를 마시자며 들른 곳...


찻집에서 원두 한잔 시켜놓고 내다본...


더그림 미니정원은 7000원의 입장료를 지불하고 입장을 하는데 차 한잔을 서비스 받을수 있다.

개인 사유지로 2005년 첫 방송 촬영을 하면서 지금까지 60여편의 드라마, 영화를 촬영한 곳이라고 하여

입소문을 타고 평일에도 차량들로 쉼없이 밀려들고 있다.


곳곳에 분위기있는 포토존을 많이 설치해놨는데

눈길을 끄는 소품방에서 셀카 한장을 찍어 보았다.


장미


바위취[호이초]


커피 마신 건물...



Loneliness / Arsen Barsamy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