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 망태버섯... 2017, 08, 02
2017. 8. 6. 06:25ㆍ(동네) 꽃, 나무, 버섯, 새
지독히 덥고, 지독히 습한 날들에만 피어나는 노랑망태버섯을 보러 갔다.
며칠 사이, 이틀에 한번꼴로 보러 갔는데 갈때마다 이미 시체가 되어 축 늘어져 있는가하면
직접 보진 못했지만 못된 진사의 장난인지 밟히고 찢겨 상처를 입은 모습을 보기도 했다.
가뜩이나 개체수가 준데다 올해는 전년도 그 자리에 피는것이 아니라
사람 왕래가 잦은 길 가에 떡허니 피어났으니 내년도엔 더 한 수난을 당할까 걱정이 된다.
밟혀서 뿌리가 뽑힌 모습
갈기갈기 찢긴 모습
애기낙엽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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