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요등(鷄尿藤)... 2017, 08, 14

2017. 8. 18. 15:19꽃, 나무, 풀, 버섯

계요등(尿)은 한자어로

닭오줌 냄새가 나는 덩굴성 식물이란 의미인데 식물체에서 나는 독특한 냄새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5ㅡ7미터까지 자라며 꽃 중앙부의 붉은 자색은 

눈에 쉽게 띄는 문양의 대비로 곤충을 불러들이기 위한 충매화의 전략이다.

 

빼곡한 솜털은  작은 곤충만이 꽃 통속을 드나들수 있는데 이는 일종의 장애물로 꽃가루받이 매개 곤충을 선별하기 위한 수단이다.

구렁내 덩굴, 계각등이라고도 불리며 꽃말은 '지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