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변산반도의 채석강 2014, 3, 24

2014. 3. 27. 14:57전라도

 

 

격포 해수욕장

 

 


 

 

 

 

 

 

 

채석강에서 본 대명 리조트

 

  

 

 

 

 

부안 채석강은 큰 강으로 오해받기 십상이지만

사실 격포항에서 격포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길이 1.5km의 해안절벽이다.


중국 당나라의 시인 '이태백'이

달을 잡으려다 빠졌다는 채석강과 흡사하다하다는 얘기도 흥미롭지만

사실 해수면 아래로 보이는 암반의 색이 영롱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돌출된 지역인 탓에 오랜 세월 바닷물에 깎인 퇴적층은

마치 수 만권의 책을 쌓은 듯 한 거대한 층리를 이루며 장관을 이룬다.

겹겹이 쌓이고, 구불구불 휘어진 채석강!

그 절벽 앞에 서면 유구한 시간과 자연의 신비감마저 느끼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