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 산의 예수 승천 기념 경당...2012, 01, 11

2018. 1. 30. 19:56이스라엘

올리브산 정상에 위치한 '예수승천 기념 경당'은
'엘투르'라고 하는 아랍인 마을이 있는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으며, 회교도에 속한 작은 경당이다.

A.D. 380년경에 처음 세워졌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여러 차례 파괴되고 재건되었다가 십자군 전쟁 당시 8각형의 모습으로 오늘에 이른다.

십자가에 매달려 죽었다가 사흘만에 부활한 예수는 제자들과 함께 40일간 머물다가
올리브산으로 올라가, 제자들이 보는 가운데 승천하였다고 한다.



당시 재건되었을 때는 지붕이 없이 천장이 열려 있는 상태였는데,

무슬림들이 천장에 둥근 지붕을 씌워 이슬람 사원 형태로 변경시켰다고 한다.



경당 내부는  비둘기들의 안식처가 되어 있었다.


작지만 휭~한 내부 바닥에는 예수가 승천할때 남겼다는 오른쪽 발자국이 있다.

그러나, 추측일 뿐, 역사적으로 신빙성은 전혀 없다고 한다.


현재 이 곳에선 '예수 승천 대축일' 때만 그리스도인들이 예절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예수승천 대축일은 예수 부활로부터 6주째에 기념 예절을 하는데 우리나라는 7주째에 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