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법상, 어느 나라에도 속해있지 않은 도시, 예루살렘... 2012. 01. 10

2018. 1. 30. 19:27이스라엘

팔레스타인의 중심적 도시로,  예로부터 종교 분쟁에서 불씨가 되어온 중동국가에 있는 도시이다.

 

국제법 상으로는 어느 나라에도 속해 있지 않는 도시이며

현재 이스라엘이, 동 예루살렘을 인위적으로 점령중이다.

 

이스라엘은 예루살렘 전체를

"분리될 수 없는 이스라엘의 영원한 수도"라고 규정하고 있지만 대외적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2011년 현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사이의 분쟁에서 적지않은 문제점을 낳고 있으며

도시가 행정상, 동과 서로 나뉘어 있는 상태이다.

  

예루살렘은 사해 북쪽으로 약 28km 떨어져 유대아 산맥의 언저리의 해발 780미터에 위치하여 있다.

 

지중해성 기후사막 기후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북위 31°41'에 위치하지만 겨울에는 몹시 춥고 봄·가을에는 이따금 37℃의 더위를 겪는다. 

 

지형적으로

동쪽으로는 키드론 골짜기와 남쪽으로는 힌놈 골짜기의 가운데 솟은 구릉에

기원전 약 3000년 이래로 사람들의 부락을 이루어 살아 온곳으로 추측된다.

 

산악 지형이 가진 장점을 살려 예루살렘은

외부 침입을 쉽게 막을 수 있는 성채를 중심으로 서서히 도시의 윤곽이 잡혔다.

 

'예루살렘'을 아라비아인人들은 쿠드스(신성한 도시)라고 부른다.
 
행정수도는 '텔아비브'이며,
동부는 요르단령, 서쪽은 1948년부터 이스라엘령이 되었고, 1950년에는 그 수도가 되었다.
 
1967년 6월 중동전쟁 이후로
유대교도, 그리스도교도, 이슬람교도가 저마다 성지(聖地)로 받들고 있는 동쪽 지역도 이스라엘의 점령지이다.
 
 *아래 사진들은, 예수가 승천했다고 전해지는 올리브산에서 본 예루살렘이다.





올리브산의 무덤



중동 국가 종교 분쟁의 발화점 인, 예루살렘 성전


 예루살렘은 '평화의 도시' '평화의 근원지'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회교도들은 사우디 아라비아의 메카나 메디나 같은 성지로 여겨 '엘쿠드스[성지]'라고 칭한다.
 
예루살렘은
구약 시대로부터 내려오는 구 시가지와 20세기에 들어서 새롭게 발전한 신 시가지로 구분된다.
 
구 시가지의 면적은 불과 1평방미터지만 신 시가지는 그 100배나 되며 계속해서 확장되고 있다.
 
예루살렘은 
BC100년, 다윗왕이 여기에 도읍을 정했으며 그 후, 약 3000년 동안 주인이 수없이 바뀌면서 영욕의 세월을 겪었다.

그리스도교, 유대교, 이슬람교의 공통적 종교의 중심지이며
성지 중의 성지로서 역사가 살아 숨쉬는 도시이자, 박물관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