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영흥사[링엄사]... 2019, 04, 09

2019. 4. 18. 21:08베트남

다낭 여행 첫날의 마지막 일정으로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는 영흥사로 정했다.


아이들이 더위에 땀이 범벅이 되어,

다낭 여행의 필수라는 콩카페에 들러

시원한 음료로 더위를 식히고 늦즈막히 영흥사를 향해 출발했다.


영흥사에 도착 할 즈음

연무가 내려 앉더니 어둠이 금방 깔리기 시작했다.


멋지다는 일몰은 보지 못했다.


다낭 영흥사는

다낭 최대의 사원으로 유명한 곳으로 
은밀한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고 해서
'비밀의 사원'이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다낭 영흥사에서 가장 유명한
68m의 거대한 해수관음상이다.


레이디 부다 (Lady buddha) 라고도 불리는데
베트남 전쟁 때 숨진 많은 사람들의 혼을 달래는 의미와
2000년대 이후 다낭 지역에 태풍이 오지 않는 것도
이 해수관음상 덕분이라고 한다.

영흥사에서 본 다낭 시내


해수관음상 앞의 중국 승려 인, 포대화상은

포대자루에 곡식을 담아 다니며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주었다고 한다.


베트남 사람들은 포대화상께 소원을 빌면
돈을 많이 벌게 해준다고 믿고 있다고 한다.


베트남 여기저기서 만나 볼수 있다.





대웅전






와불전


첫 일정을 마치고

정해놓은 숙소[프리미어 빌리지]에 입소하니 식탁위에 예쁜 열대과일이 놓여 있다.


애기들은 더위에 지치지도 않는지 풀장에서 노느라 밤이 깊어가는줄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