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의 노루귀(청색)... 2023. 03. 19
2023. 3. 22. 21:37ㆍ남한산성의 풍경과 꽃
요즘같은 봄꽃철엔
주말엔 되도록 집에 있으려고 하는데
지인이 보낸 한통의 톡이 나를 가만두지 않는다.
거절하기엔
너무 보고 싶은 청노루귀의 유혹...
남한산성에 도착하니
오전시간이어서 꽃은 활짝 피지않았고
꽃들의 상황도 좋지않은데
꽃보다 꽃쟁이들이 더 많이 온 탓에
줄을 서야 할 지경이었다.
머지 않아
그나마 남은 개체수의 상황을
보장할수 없을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노루귀(청색)
덮여있던 낙엽은 싹 걷히고...
이 꽃은 다른곳에서 퍼다 옮겨 심은듯...
이날
가장 예쁜 아이여서 나오는 길에
다시 담으려 들여다 보니
꽃잎 상태가 이상하다.
열정적인
어느 꽃쟁이의 써치 라이트 탓으로
꽃잎이 화상을 입은것이라고 한다.
상처투성이 앉은부채
세분의 남성 꽃쟁이들이
한분은 꽃잎을 제껴 잡아주고,
한분은 라이트를 비추고,
한분은 카메라에 열심히 담더니
돌아가면서 교대...
올괴불나무
겨우살이꽃
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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