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의 청노루귀... 2024. 03. 16

2024. 3. 17. 11:03남한산성의 풍경과 꽃

주변 산에 홍노루귀 소식이 들려와 

주말에 그 중 한 곳을 다녀올 생각이었는데

가까운 남한산성에 청노루귀가 개화했다는 소식에 한달음에 다녀왔다. 

 

이제 서너촉이 꽃을 피워 아직은 좀 이른듯 하다. 

부케같은 한촉이 예뻐서 햇살이 퍼질때를 기다려 몇 장 담아 보았다. 

 

청노루귀

 

 

 

 

 

가파른 벼랑에 핀 청노루귀.

 

자세를 잡지 못해 서서 담아 보았다.

꽃도 예쁘지만 귀한 묵은지가 달려 있다.

 

 

 

햇살이 비출때 솜털도 살려보고...

 

 

 

 

 

나오기전에 버드샷으로 한장 담아 보았다.

 

앉은부채

 

 

 

올괴불나무.

 

분홍 드레스에 빨간 토슈즈의 발이 나올때 다시 볼수 있기를...

 

겨우살이

 

제11암문 (시구문)

 

1801신유박해,

1839기해박해, 1866병인박해 때 

서울 등 각지에서 끌려와 죽음을 당한

300여명의 천주교 신자들이 버려진 문이다. 

 

1801년 남한산성에서

최초로 순교한 한덕운 토마스는

2014년 한국을 방문한 교황 프란시스코에 의해

8월 16일 광화문 광장 시성 시복식에서 복자품위에 올랐다. 

 

동문과 수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