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의 여름 풍경과 야생화... 2024. 07. 27
2024. 8. 2. 11:46ㆍ남한산성의 풍경과 꽃
연일 아침시간이면
남한산성쪽에 먹구름이 깔려
금방 폭우가 쏟아질것 같은 분위기여서
이리저리 미루다가 상황이 좋지않으면
그냥 내려오리라 마음 먹고 이날 남한산성엘 올라갔다.
그런데 비는 커녕 바람도 기분좋게 불어주고
시야도 좋아 가길 참 잘했다는 마음으로 아주 즐겁게 걸었다.
이날 산행은 남문에서 시작... (폰샷)
유일하게 현판이 남아 있는 출입문으로 지화문(至和門)이라고도 부른다.
4개의 남한산성의 성문 중 가장 크고 화려하다.
예전엔 이 문으로 자동차가 드나들었다.
영춘정 부근의 성곽
선생님과 역사 탐방 중인 어린이들...
성곽너머 위례신도시와 성남비행장
제 6암문이 있는 성곽길
제6암문
남한산성의 16개 암문 중에 가장 크고 화려하다.
짚신나물
성벽에서 한창 꽃을 피운 큰꿩의비름
올해는 약 한달정도 빨리 꽃을 피운데다 풍성하기도 하다.
큰흰줄호랑나비
고추나물
속단
속단도 많이 피었다.
큰제비고깔
이질풀
멍석딸기
서문 밖, 전망대로 오르는길
전망대에서 본 서문 (우익문)
남한산성의 성문 중, 크기가 가장 작음
전망대에서 본 서울
시야가 비교적 맑아 멀리 인천 송도가 보인다.
동그라미는 송도의 쌍둥이빌딩
남사모(남한산성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의 역사탐방
내려오는 길에 본 아주 작은 사마귀
돌외꽃
올해는 돌외꽃이 지천이다.
깨알보다 작아 사진에 담기가 쉽지않다.
노랑물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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