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10월의 야생화... 2024. 10. 20
2024. 10. 25. 21:20ㆍ남한산성의 풍경과 꽃
남한산성의 가을 야생화...
아직 얼마간은 보겠지만
이번 꽃들이 마지막으로 피는 꽃들이어서
주말 막히는 차량을 감수하고 남한산성에 올랐다.

남문 정류장에서 하차해
군사도로로 들머리를 잡았다.
이른 시간이어서 산객들은 없고
일반차량을 통제하는 이 길에 자동차 한대가 쌩 지나간다.

군사도로 암문을 나서자 펼쳐지는 꽃향유의 행렬...





올해처럼 많이 핀 꽃향유는 없었던것 같다.
펼쳐진 꽃길을
걷는 동안 얼마나 행복한지...


흰색꽃향유도 찾아보고...

할미꽃도 여기저기 지천이다.

자주쓴풀도 한창 고운 모습




감국

산국


산부추

개쑥부쟁이도 지천이다.

광대싸리 열매가 귀엽게 달려있다.

꼬마붉은열매지의
전엔 영국병정지의로 불렀다.

요정컵지의

곤충들도 챙겼다.
무당거미

이맘때 꼭 같은 자리에서 만나는 중국청남색입벌레

네발나비

기존의 자리에선 꽃이 다 지고
제3의자리에서 잎이 빨간색 인, 나도송이풀을 만났다.
원래 잎이 빨간건지
단풍이 들어 빨간건지 내년에 오며가며 살펴봐야겠다.


제2남옹성


제3남옹성

11월 초쯤엔 단풍이 많이 들겠지...

버스 정류장에서 행궁쪽을 담았다.
40분을 기다려 버스를 타고 내려오는데는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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