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땅끝마을... 2026. 01. 11

2026. 1. 24. 21:22전라도

첫날 
호텔에서 불편했던 잠자리와는 달리
둘쨋날은 펜션의 지글지글 끓는 온돌방에서
온몸을 지지고나니 푹 잔것 같아 몸이 가볍다.
(해남군 가학리 흑석산 아래)

이날도 폭설과 강풍 주의하라는
안전 안내문자가 15통이나 왔다.

아침에 내다보니 정말 폭설이 내렸다.
요란했던 전날과 달리 바람은 잔잔하다.

 

펜션에서 내다본 풍경
 
아침은 빵과 우유로 간단히 먹고
다음 코스 인 땅끝마을로 떠날 채비를 한다.

 

아이들이 짐을 챙기는 동안, 미리 나와 눈구경을 한다.
 

서울쪽엔 눈이 안 왔다는데 여긴 푹푹 빠진다.
 

순천에서 왔다는 꼬마 숙녀들이 사진을 부탁하길래 찍어주고
우리 손주들을 나오라고 부르니 영 잠에서 깨어나질 못한다.

어제 강풍에 무리한 모양이다.

 

눈발이 거세게 내려 사진이고 뭐고 얼른 떠나기로...
 

앞 유리의 눈만 털고 출발
 

출발 직후부터 눈이 잦아지면서
길도 미끄럽지 않다.

 


 

다시 눈이 옴.
 

땅끝마을 전망대로 가는
모노레일 승강장 앞 주차장.

이제야 신난 우리집 아이들...

 

모노레일 탑승후 돌아본 모습.

레일 길이는 395미터로
탑승인원은 2량에 40명이다.

소요
시간은 6분이 걸리며
요금은 성인은 5000원. 초중고생은 4000원이다.(왕복)

 


 

그쳤던 눈이 다시 세차게 퍼붓는다.
 

난생 처음 담아본 설중동백
 

설중 펜지
 


 


 

땅끝마을 전망대

조국수호의 등불을 형상화하여
87년에 기존것을 철거하고 2002년에 새로 세운것이라고 한다.

노령산맥의 마지막 봉우리인 갈두산 사자봉 정상에 위치한다.

이곳은 토말이라고 하여
칡이 많아 갈두산이라고 불렀으나 2008년 행정명 변경으로 땅끝마을로 바뀌었다고 함.

 
전망대는
지상 9층 높이 이며 입장료는  1000원이다.

 

전망대에서 본 풍경
 


 

끝마을 선착장 
 
보길도 (노화도)행 여객선이 운영된다. 
 

희망의 땅끝 첫땅
 

해남 땅끝에서 서울까지 천리,
서울에서 함경북도 은성부(백두산)까지를 이천리로 잡아 
우리나라를 삼천리 금수강산이라 하였는데
이와같이 땅끝은 한반도의 시발점이자 끝이라고 볼수 있다.
 


 

손주들이 잔설을 모아 만든 작은 눈인형.

 데려가지 못해 미안해...

땅끝 전망대에서
다시 모노레일을 타고 내려 와 다음 코스로 가는 중에 본 양식장.

 

눈은 그치고 맑아지는 날씨.
 

늦은 점심으로 한정식을 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