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녹차밭... 2026. 01. 11

2026. 1. 26. 22:56전라도

남도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보성 녹차밭을 관람했다. 

늦은 오후에
입장을 하는 바람에
햇님도 기울기 시작했지만
켜켜이 껴입고 나섰는데도 추위에 오한이 들 정도였다.

 

녹차밭 입구

입장료는 성인 4000원
경로자와 초중고생은 우대요금 적용함.

 

삼나무길

차밭 조성 과정에서
방풍림으로 식재한 전신주 크기의 삼나무는 대한다원의 명물이다.

 

170만평 규모의 녹차밭으로 알려져 있는 보성 대한다원은
우리나라 녹차생산의 중추역할을 감당하고 한국차의 명산지로 잘 알려져 있다.

전국 차(茶)의 40%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리적으로 기온이 온화하면서

습도와 온도가 차 재배에 아주 적절한 조건을 갖췄다고 한다.
 

보성에도 눈이 내려 설중 차밭을 둘러 보게 되었다.
 


 


 


 


 

큰손녀는 초록색 차밭을 상상하고 왔는데
눈덮인 차밭이 되었다고 신기한 표정.

 

화살나무 열매
 

 
 

서둘러 내려 오는길.
 

작은새가 달아나지도 않고 먹이를 찾는다.
 

보성에 왔으니
녹차 한잔은 마셔 보자고 들른 봇재의 다원.

'초록잎이 펼치는 세상' 
주인보다 먼저 반기는 고양이.
 
이곳은 영농 조합법인 보성제다(題茶)에서 
직접 운영하며
차밭 풍경을 볼수있는 작은 카페다.

아이들은 녹차 아이스크림을 먹고
나는 뜨거운 녹차를 마셨다.

언 몸이 사르르 녹는다.

카페 앞 풍경.

햇님은 산을 넘어 숨었고 서둘러야하는 시간.

 

올라오는 길에 저녁식사를 하려고
고속도로 백양사 휴게소에 들어 갔는데
식당은 대부분 문을 닫았고 직원들도 거의 퇴근한 상태.

라면밖에 먹을게 없어
나는 편의점에서 우유와 빵으로 때웠다.

집에 도착한 시간은 밤 11시

 2박3일간
큰아들네 가족 덕분에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