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나무, 버섯, 새(동네꽃 포함)(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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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의 야생화와 노랑망태버섯
사람이 간사한가, 날씨가 간사한가... 한 낮은 아직도 덥지만 조석으로 서늘한 기운에 창문을 닫는 계절이 왔다. 야생화의 세계도 다를바 없어 지금쯤, 남한산성엔 꿩의 비름이나, 물봉선이 가을을 재촉하며 피어나지 않았을까 궁금함에 올라본다... 한두송이씩 보이기 시작하는 물봉선이..
2015.08.27 -
노랑망태버섯... 2015, 08, 14
버섯의 여왕이라고도 하는 화려한 망태버섯은 서양에서는 신부의 드레스같다 하여 드레스버섯이라고도 한다. 망태처럼 얽혀 있고, 옛날의 대학생들이 입던 망토와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어제는 천둥번개가 치며 요란했지만 비가 내려서, 오늘 노랑망태버섯을 만날까..
2015.08.14 -
보라색 고깔속에 숨은 제비를 찾아서... 2015, 08, 09
더위보다 두려운건 비얌이다. 연보라색 고깔속에 숨어 있는 제비를 찾으러 님힌신성엘 오르는데... 주말에, 입추... 성 바깥길로 간혹 산객들이 지나다녀 다행이라 생각하며 키보다 높게 자란 수풀을 헤치고 조심조심 들어가 보니 큰제비고깔이 여기저기서 반기고 있다. 다행히 비얌은 없..
2015.08.10 -
타래난초와 노랑꽃이 있는 풍경... 2015, 07, 09
뜨거운 날씨에, 타래난초의 개화 상태가 궁금하여 다시 찾은... 이미 제초 작업을 한 상태라 타래난초는 싹둑 싹둑 잘려져 나가 말라 있었다. 그나마 묘소 가장자리에서 간신히 화를 면한 몇 송이가 들킬세라 숨어 피어있는 타래난초를 만날수 있었다. 이 꽃을 찾아 헤매다 뱀을 만나 기겁..
2015.07.09 -
그리움의 꽃, 능소화... 2015, 06, 28
구중궁궐, 임금님이 다시 찾아오길 기다리다 세상을 떠난 궁녀 ‘소화’ 담장너머 시들지도 못한 채, 특특 떨어지는 눈물같은 꽃, 능소화... 능소화는 조선 말 까지만 해도 양반집 정원에만 심을 수 있었다고 하여 양반꽃이라고도 하였음. 꽃말은 영예, 영광, 그리움이다. 독성분이 있어, ..
2015.06.29 -
앵초가 있는 풍경... 2015, 04, 22
앵초는 꽃모양이 앵두 같다고 붙혀진 이름이며, “행복의 열쇠” 혹은 “가련”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남한산성에서...
2015.04.23 -
깽깽이풀... 2015, 03 201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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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나무꽃과 히어리꽃...2015, 03
생강나무 나무에서 생강 냄새가 난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초봄 산행할때 갈증이 나거나 지칠때 생강나무 꽃을 따먹으면 원기회복이 된다고 한다. 히어리 송광납판화라고 부르기도 하며 한국 특산종으로 우리나라에서만 서식힌다고 알려져 있음
2015.04.17 -
얼레지... 2015, 03,
바람난 여자, 질투라는 꽃말을 가진 얼레지... 매일 아침 지나는 식물원에서 꽃이 열리기를 기다려 담은...
2015.04.01 -
남한산성의 노루귀... 2015, 03, 28
흐르는곡 김경남/님의향기
2015.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