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 29. 14:35ㆍ이집트
이집트 카이로 고고학 박물관은
타흐리르 광장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이집트 국립 박물관
이집트 7,000년의 역사가 모여 자리 한,
찬란했던 문명의 집대성인 박물관으로서
이집트의 미술과 고고학적 유물 수집으로는 양과 질 모두 세계 최고이다.
19세기초
이집트의 고 미술품이 함부로 해외에 반출되자.
이를 우려한 프랑스 고고학자 A. 마리에 의해 설립되었다.
박물관은 처음에
불락지방에 세워졌다가 현재의 자리에 1902년 11월 15일에 개관했다.
해마다
150만명 이상이 이 박물관을 찾고, 이 중 이집트인들이 50만 정도라고 한다.
박물관 입구 중앙의 연못에는
파피루스와 연꽃이 자라고 있다.
파피루스는 이집트 북부지방[델타지방]의 상징이며,
남쪽지방의 상징은 연꽃 또는 백합이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종이의 원료가 파피루스이다.
박물관 내부에서는
전면 사진촬영이 금지되기 때문에 카메라는 가지고 입장 할 수가 없다.
아래 사진들은 빌린것으로 이해를 돕기 위해 몇 장만 올려본다.
박물관엔 107개의 전시실이 있는데,
1층에는 거대한 조각상이 있고
상층에는 소규모의 조각상과 보석류 투탕카멘의 유품 미이라가 전시되어 있다.
이리 진귀한 보물들을 허술한 창고같은 곳에 보관한다는 인상이 들었는데
대규모의 박물관을 새로 지어 이전 할 계획이라고 한다.
실제로 1년 전,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을 향한 반정부 시위가 일어나고 있을 당시,
혼란한 틈을 타 박물관 채광창을 뜯고 보물 18점을 도난해 간 일이 있었다.
그 보물들은 돈으로 값을 매길수 없는 13세기의 진귀품들도 있다고 한다.
아직도 찾지 못하고 있으며 도둑 역시 오리무중이라고...
박물관 입구의 람세스 2세상
BC 2400년경의 세셰스테스 여왕의 미이라
이집트 최초의 여왕인 하셉수트 여왕상
왕족들이 죽어 미이라를 만들때 그들의 내장을 담는 용기들이다.
미이라 전시실
아게나톤 반신상
신앞에 인간은 평등하다며 노예를 해방시켰고 평화를 사랑한 반전 주의자로 알려져 있는 파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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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동상들 사이에
혹시나 했던
카나번과 고고학자 하워드 카터는
고대 이집트 18왕조 12대 왕으로 겨우 9년간(BC 1361~1352) 재위한 투탕카멘의 무덤에선
카이로 박물관의 주요 소장품은 대부분 이 곳 발굴품이라고 할 정도다.
그러나
23년 카나번이 모기에 물려 죽은 걸 시작으로
우연일 뿐이라는 발표에도 불구하고
겨우 18살에 죽은데다
당시 이집트가 파라오와 신관의 암투가 심했던 시절이라는 것도
얼마전, 또 다시 미국 연구팀이
카터가 관을 열었을 때
3천3백년도 더 지난 지금 사인을 규명한다고 법석을 떠는 후손들에게
왕가의 계곡 투탕카멘 무덤에서 발견 된 황금 장식 나무관
미이라를 보호 하는 관으로 '영혼이 머무는 집'이라고 불렀다.
발판이있는 투탕카멘의 옥좌...
어린 투탕카멘 부부는 금슬이 좋았다고 전해진다.
황금을 입힌 옥좌 등받이에는 부부의 금슬을 뜻하는 금박 그림이 그려져 있다.
관람을 끝내고 나와서 담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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