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릴레아의 행복선언[산상수훈,山上垂訓]성당,,, 2012, 01, 10

2018. 1. 30. 13:50이스라엘

참된 행복선언은 산상설교, 산상수훈, 진복팔단등으로 불리는데

예수가 행복선언을 했다는 지역은 성서에 나타나 있지 않으나

전통적으로 갈릴레아 호수 북쪽 타브가와 가파르나움 사이에 있는 한 야산이었다고 전해져 온다.

산상설교 또는 산상보훈(寶訓)은

예수의 선교활동 초기에 갈릴레아의 작은 산 위에서 제자들과 군중에게 행한 설교로서,

'성서 중 성서'로 일컬어지며, 그리스도교 신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기도인 '주기도'도 이 산상수훈에서 연유한다.

산상수훈은 윤리적 행위에 대한 예수의 가르침을 집약적으로 잘 드러내고 있다는 점에서

초대 그리스교 시대부터 오늘날까지 그리스도 교도들의 윤리 행위의 지침이 되고 있다.

 

내용은

'팔복(八福)'을 서두로 하여 사회적 의무, 자선행위, 기도, 금식(禁食), 이웃사랑 등에 관한 예수의 가르침인데,

유대인들의 옛 율법 전통과는 잘 대조되어 나타난다.

 

참된 종교적 신앙생활의 내면적 본질에 관한 가르침이 짤막한 비유로 제시되고 있다.

산상수훈은 중세 가톨릭에서는 수도생활의 전형적 규범으로 해석되기도 하였다.

 

眞福八端(진복팔단)은 예수의 산상수훈 가운데의 말씀으로

신빈(神貧), 양선(良善), 통곡, 의갈(義渴), 애긍(哀矜), 청심(淸心), 화목, 의해(義害)의 여덟 가지 행복.

이 여덟 가지의 사람은 천국을 얻을 수 있는 진복자라 함.


 행복 선언 성당


 
약 100미터 정도 높이 인,

쉐이크 알리 언덕이라고 불리는 아름다운 곳에 팔각형으로 된 기념 성전이 하나 세워져 있다.

이 언덕에서 예수는 많은 군중에게 특별한 말씀, 곧 산상설교[마태 5-7장]를 한다.

 

여덟가지 참 된 행복선언[마태 5, 3-10]을 기리는 뜻에서 1930년에 팔각형으로 기념성전을 세웠다.

 

성전이 세워진 곳에서 갈릴레아 호수를 한눈에 볼 수가 있다.

 


순례 성당마다 입구에 그림으로 붙여진 주의사항...


천장의 돔엔 참 행복의 여덟가지 말씀을 스테인드 그라스에 새겼고,

  바닥에는 8가지 덕( 믿음, 소망, 사랑, 복음, 지혜, 정의 용기, 절제)을 모자이크로 장식했다.

 

팔각형은 비잔틴 전통에서 '불멸'을 뜻한다.

이 성당은 미사 봉헌은 하지 않으며 내부는 작고 아담하다.



Blessed are the poor in spirit- for their's is the kingdom of heaven.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행복하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부겐베리아'가 오렌지 색으로

 

행복 선언 성당에서 보이는 갈릴레아 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