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순교자 성지... 2019, 01, 20

2019. 1. 21. 21:13성지.성당

1791년(정조15) 조선시대 최초의 천주교도 박해사건 인,

신해박해때부터 신자들이 남한산성에 투옥되었다고 전하며,

1801년(순조1) 신유박해때는 이곳에서 첫 순교자가 나왔다.


이후

1839년(헌종5)의 기해박해와 1866년(고종3)의 병인박해등을 거치면서

약 300명의 신자들이 참수, 옥사, 장사등의 형태로 순교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세계 역사에도 유래가 없는 백지사가 이곳에서 행해졌다고 한다.

1999년 11월에 소성당이 완공되었다.


소성당에는

김성우(안토니오)와 최경환(프란치스코) 두 성인의 유해가 있고,

미사를 전례할 때 이곳에서 양영성체를 한다.


야외 미사터에는

남한산성 성지를 상징하는 대형 십자가와 돌 제대가 조성되어 있으며,

이곳에서 매년 5월 성모의 밤과, 9월 순교자 현양대회를 개최한다.


남한산성 순교자 성당


순교자 현양비


피에타






성전


동문 앞,


동문 앞, 제 11암문[시구문]

순교자들을 버렸던 곳


시구문 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