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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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두산 성지[切頭山 聖地]...2016, 06, 04
사적 제 399호, 절두산 성지는 조선시대 한강을 건너던 양화(揚花)나루터 옆에 있었던 언덕으로 개화기 때 많은 천주교 신자들이 처형된 곳이다. 한강으로 돌출한 봉우리의 모양이 누에의 머리 같기도 하고, 용의 머리 같기도 한 데서 잠두봉(蠶頭峰), 용두봉(龍頭峰), 가을두(加乙頭)라고도..
2016.06.11 -
서래섬의 풍경...2016, 05, 21
새남터에서 순례를 마치고 이촌역으로 나오면서 한 정거장 거리 인, 서래섬의 유채꽃 개황이 궁금해졌다. 때이른 더위에 이미 피었다 졌을거란 생각에 기대없이 들러 보았다. 역시 유채꽃은 져버리고 때이른 메밀꽃 몇 송이가 초가을을 준비하고 있다. 그래도 간혹 찾는 이들이 있어 심..
2016.05.23 -
하늘도 천둥소리로 대답했던 곳, 새남터성지... 2016, 05, 21
새남터는 지금의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동 앞 한강변의 모래사장으로, 일명 ‘노들’ 또는 한문자로 음역하여 ‘사남기(沙南基)’라고도 한다. ‘새남터’는 억새와 나무가 많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조선시대는 연무장(鍊武場)으로 쓰였으며, 때로는 국사범 등 중죄인의 처형장으로..
2016.05.23 -
소나무 숲에 핀 영산홍... 2016, 05, 07
전날, 내린 비로 영산홍이 활짝 피었을거란 기대로 이른 아침 남한산성에 올랐다. 간혹 산객이 지나갈뿐, 한산한 풍경도 좋고, 영산홍은 절정이어서 군락지를 돌아보며 모처럼 여유만만... ..
2016.05.11 -
남한산성에서의 어느 봄 날... 2016, 04, 30
갑갑한 시간의 연속... 봄 날, 주말 하루 쯤, 훌훌 털고 장거리 여행을 꿈꾸지만 결국, 집에서 가까운 남한산성에서 꽃들을 만나고 온다 ......... 각시붓꽃 금붓꽃 매화말발도리 딱총나무 꽃 꽃이 피기 시작하는 병꽃나무 영산홍도 이제 피기 시작한다. 서문 전망대에서 본 서울... 강한 바람..
2016.05.02 -
얼레지...(2)... 2016, 04, 16
얼레지꽃이 활짝 제낀 모습을 보려고 다시 가 본, 이 날도 흐렸다. 주말이었음에도 간혹 오가는 산객들이 얘기하며 지나가는 말소리와, 발소리만 들릴뿐 아무도 곁눈을 주지 않는다. 벗어놓은 배낭만이 나를 지켜볼 뿐 이곳은 여전히 비밀의 화원이었다.
2016.04.19 -
용인, 사암 저수지에서... 2016, 04, 09
출장 간, 아빠를 만나러 가서...
2016.04.18 -
경기도 광주, 분원리~ 귀여리의 풍경...2016, 04, 16
주말 아침에 즐겨본 드라이브.... 벚꽃이 성남시보다 늦은 개황을 보인다는 정보를 듣고 경기도 광주 분원리~ 귀여리 간 도로를 따라 달려 보았다. 귀여리에서 3킬로 정도를 더 가면 능수벚꽃도 볼수 있다는데 귀여섬 물안개 공원까지만 들러보고 메기찜으로 점심을 먹고 돌아왔다. 팔당 ..
2016.04.17 -
얼레지...(1)... 2016, 04, 13
산행중에 보았던 얼레지 서식지를 몇년만에 찾아가보니 꽃을 피워 반겨준다. 투표날, 임시 공휴일인데도 인적이 뜸한 곳이라 혼자서 얼레지와 한참을 놀았다. 남한산성에서...
2016.04.14 -
복수초의 수난
남한산성에 그리 알려지지 않은 곳에 복수초 군락이 있어 해마다 이맘때면 즐겨 찾는다. 올해도 복수초의 서식지가 궁금해 며칠전부터 산성에 가면 일부러 들러 예쁜 아이들을 들여다 보곤 했는데... 어제 갔을때와 달리 오늘은 사믓 분위기가 달름을 느꼈다. 하룻 사이에 누군가의 손에 ..
2016.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