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맘때 출현하는 나비를 만날까 하고 탄천에 나가 보았다. 수진 습지원을 먼저 들러보고 태평 습지원으로 가볼 예정이었는데 덥다 덥다 이렇게 더울수가... 이런날은 나비고 뭐고 빨리 귀가하는게 상책이다. 태평 습지원은 다음으로 미뤘다. 가을은 아직인데 코스모스가 피기 시작... 해바라기 개소시랑개비 금불초 차풀 붉은말뚝버섯 실잠자리 무당거미 수컷 무당거미 암컷 노랑나비 풀밭의 기생초 네발나비 수련 흰빰검둥오리. 새끼와 어미 수진 습지원

7월 끝날, 남한산성에 다녀왔다. 폭염이긴해도 남한산성의 그늘쪽은 시원했다. 큰제비고깔을 비롯해 여러가지 여름꽃들이 예쁘게 피어 있었다. 큰제비고깔 꽃속에 제비가 두마리씩 들어 있다. 털이슬 참좁쌀풀 자주조희풀 속단 참나리 벌개미취 영아자 무릇 개곽향 & 층층이꽃 개찌버리사초 병아리풀 노랑물봉선 더덕꽃 세발버섯 파리매의 사냥 띠좀잠자리 얼룩나방 세줄나비 중국청남색입벌레 서문으로 가는 성곽길 서문(우익문. 右翼門) 전망대 올라가는 길 전망대에서 본 서문 전망대에서 본 서울 북문으로 내려 오다가 돌아본 풍경

날마다 폭염의 연속이니 섣불리 길 나서기 무서워 앞산과 동네 공원만 오전 한나절에 걸어 보았다. 좀가지풀 단지 화단에 아직도 꽃을 피우고 있다. 후문 나가는 난간에 갑자기 날아든 파리매 한쌍 호박꽃도 꽃 방가지똥 달맞이꽃 큰광대노린재 꽃여뀌(노인장대) 근린공원 업그레이드 공사하면서 수국을 심었는데 꽃이 아직도 피어있다. 비온뒤 무더기로 본 애기낙엽버섯이 생각나 가보았더니 바짝 말라있다. 대왕큰갓버섯 버섯이 커서 떨어뜨린 마스크로 비교샷... 맨발 황톳길... 이곳을 시작으로 성남 공원마다 만들 계획이라고 한다. 큰 길 건너 도시숲공원에 가보니 계요등이 무더기로 피어있다. 계요등 파리풀과 큰흰줄나비 산초나무에 앉은 호랑나비 조록싸리 & 개여뀌 간버섯 피막이풀 둔촌선생 사당과 피막이풀 돌아 오는 길에 수련관..

8월 들어, 2일과 31일에 두번의 대보름달을 볼수 있다기에 새벽 3시 30분경에 첫번째 슈퍼문을 담아 보았다. 한달에 두번의 슈퍼문이 뜨는 경우는 5년만이라고 하며 다음은 2037년에 이같은 현상을 볼수 있다고 한다. 탐론렌즈 300밀리로 한컷 찍자마자 먹통이 되어... (03시 38분) 105밀리로 담은 사진(03시 40분) 아침 풍경(06시13분) 폰사진 (06시 15분) 폰사진 (06시 21분) 폰사진 저녁풍경 (19시 47분) 폰사진 (19시 50분) 카메라사진

성남 검단산 자락에 노랑망태버섯을 보러 갔다. 인적도 전혀 없고 개미는 커녕, 새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작년에 봤던 무더기는 흔적도 없고 주변에 드믄드믄 한송이씩 보인다. 사진에 얼른 담고는 내쳐 남한산성 근린공원 인, 꽃동산으로 가는 산길로 건너갈까 하다가 아무래도 인적이 없어 걱정스런 마음에 멀지않은 은행식물원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은행식물원도 인적이 없기는 마찬가지... 그래도 여름꽃들은 피어나 반겨준다. 성남검단산 노란망태말뚝버섯 은행식물원으로 가는 길에 자주개자리가 예쁘게 피었다. 은행식물원 정자에서... 상사화가 예쁘게 피었다. 쥐손이풀 & 이질풀 자주꽃방망이 금마타리 동자꽃 은꿩의다리 산닥나무 풀협죽도 옥잠화 파대가리 노랑어리연 작은 연못

노란망태말뚝버섯이 전날에 가보니 다섯개체가 올라 왔다가 쓰러지고 다음날 가보니 다섯개체가 보기 좋게 피어 올랐다. 사진 활동을 함께 했던 지인을 우연히 만나 함께 공원 한바퀴를 돌고 카페에 들려 시원한 망고쥬스를 마시며 이야기 꽃도 피운날... 동네 근린공원 한복판에 핀 노란망태말뚝버섯 지나가는 멍멍이도 신기한 "어머나, 저기 노랑망태버섯이 있네?" 상사화 꽃대 풀밭에서 꽃을 피운 죄로 다음날 잘려 나갔다. 원예종 피마자 거북머리꽃(나도송이풀) 모감주나무열매 때아닌 죽단화 시들어가고 있지만 한여름에 만발을 했다. 매미

간간히 소나기가 쏟아진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아침 나절에 탄천 습지원 한바퀴를 돌아 보았다. 얼마나 더운지 땀이 주루룩~~ 부처꽃과 네발나비 노랑나비 실잠자리 띠좀잠자리 가시연 기존의 자리엔 떠내려가고... 자주개자리 흰색과 자주색 수련 중백로 새주둥이버섯 버려진 꽃게다리로 착각하게하는 버섯이다. 풍경 목질화가 된 부처꽃 예초기 작업 중... 흰뺨검둥오리 형제들... 예초기에 잘리기 전에... 며느리배꼽 분홍토끼풀 잔디밭에 창질경이 해바라기

비가 내리는 주말 오전에 우산쓰고 동네 한바퀴 걸어 보았습니다. 흔하지만 소소한 풍경입니다. 큰 길 건너 도시숲 공원 둔촌 이집선생 사당 혀버섯 버섯의 일그러진 얼굴 박주가리 벚나무 큰광대노린재 개망초와 부전나비 엉겅퀴와 큰줄흰나비 계요등 약국아줌마가 심으신 백일홍 봉숭아 쥐꼬리망초 배롱나무

오후들어 비가 오락가락 내렸다 그쳤다 하더니 저녁무렵엔 들이 붓듯이 쏟아진다. 그렇게 5분 후 언제 내렸냐는듯 비가 그치고 햇살이 활짝 비춘다. 이런날 틀림없이 무지개가 뜬다. 소나기가 쏟아지는 풍경 비가 그치자 무지개가 떴다. 무지개쇼는 약 10분간... 방학을 하자마자 할매집에 와 무지개 사진 찍느라고 바쁜 손녀.

주말에 다시 장마가 진다는 예보에 동네 한바퀴만 돌아 보았다. 벌써 상사화가 피어나고 있었고 이것저것 외면하지 못해서 데려온 아이들입니다. 상사화 분홍칡꽃 흰색과 분홍색이 섞인 칡꽃을 작년에 보고 올해는 때 맞춰 찾아 봐야지 했는데 시기를 살짝 놓쳤다. 홍련 하늘타리 잔개자리 아직도 피고 있어서 반가웠는데 오늘 보니 싹둑 잘려 나갔다. 망태버섯이 세개가 올라왔는데 다 쓰러지고 있는중이다. 이끼속에 볏싸리버섯 파리매 부전나비 박주가리꽃에 앉은 네발나비 네발나비 직박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