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날에, 하루 일찍부터 아들이 쉰다길래 오호라~ 남한산성으로 달려가 지난번과 다른 코스로 돌며 가을꽃들을 담아 보았다. 쇠서나물 흰닭의장풀 백령풀 뚝깔&여우주머니 꽃며느리밥풀 세잎쥐손이풀 개머루 병아리풀 서덜취 수까치께 모시물통이 국수나무에 턱을 걸친 단풍취 분홍물봉선 누린내풀

아침시간에 남한산성에 올랐더니 빛의 대비가 강해 사진을 담기가 아주 어려웠다. 마음은 바쁘고 발걸음은 더딘데 어쩜 예쁜 꽃들은 그렇게 많이도 피었는지... ^^ 잔뜩 이슬 머금은 벌개미취 바보여뀌 & 짚신나물 큰꿩의비름과 나비 성벽 가득 큰꿩의비름. 청설모 서문 전망대에서 본 서울 큰제비고깔 아직도 남아 있어서 반가움에 ... 선그라스 씨방을 맺고 있는 큰도둑놈의갈고리 흰이질풀 & 자주조희풀 벌개미취 & 며느리밑씻개 병아리풀

오랫만에 꽃친구와 동네와 근처 산으로 한바퀴 크게 돌면서 만난 꽃들입니다. 배풍등 노랑배풍등 왕과 왕과열매 양하 나팔꽃 흰칡꽃 왜박주가리 올해 마지막 노랑망태버섯일것 같아요. 우리집 옥화가 올해 유난히 꽃이 많이 핍니다. 꽃무릇도 한송이 활짝 피었어요. 알뿌리 4개가 53개로 늘었어요.

남한산성엘 가려다 은행 식물원엘 갔다. 일기예보가 맞지 않는 경우가 더 많긴 하지만 지난번 폭우에 놀라서 잔뜩 흐린 이날의 비예보를 무시할수가 없어서... 뻐꾹나리 나도하수오 대청부채 차풀 야래향 파파야 직박구리 꼬리명주나비 애벌레 홍점박이무당벌레

어릴적부터, 동네에서 본, 꽃들을 만났습니다. 아주까리꽃(피마자꽃) 둥근잎유홍초 개쑥갓 새깃유홍초 자주닭의장풀 나팔꽃 옥잠화 노인장대

흰물봉선 고마리 며느리배꼽 자주개자리 갈퀴나물

성남시 분당구 율동에 위치한 율동공원은 주변의 자연을 그대로 살려 경치가 아름답다. 1000여대를 주차할수 있는 넓은 공간과 어린이 놀이터. 103M까지 치솟는 분수와 국내 최고 높이 인, 45M의 번지점프대가 있다. 지난번 폭우로 떠밀려 온 모래가 섬을 만들었다. 청둥오리 거북이와 오리 거북이 풍차 요한성당 찻집 달마시안 비둘기

아침에 탄천을 걸어 보았다. 수내역에서 야탑역까지... 지난번 폭우로 아직도 상처가 남아 있었지만 물은 맑아졌고 새들도 다시 날아왔다. 잠자리도 날아오고 물고기들도 떼를 지어 놀고 있었다. 아름다운 탄천이 제자리로 돌아가고 있었다. 탄천의 아침 풍경 때아닌 사과꽃 왜가리 고추잠자리 가마우지 물잠자리 물고기들... 졸졸졸 흐르는 맑은 물 지난 폭우에 가운데 돌다리가 떠내려 갔다. 탄천

꽃무릇과 백양꽃의 개화 상태를 살필겸 중앙공원에 나가 보았다. 이틀전보다 한두개체가 더 피었을뿐 큰 변화는 없었다. 날씨는 맑고 화창했다. 꽃무릇 백양꽃 분당호와 돌마각 한산 이氏 수내동 가옥

노랑망태버섯을 또 보려고 이른 시간에 공원에 나가 보았다. 이미 진것도 있지만, 핀것도 있고, 피기 시작하는것도 있었다. 참 신기하다. 공원에 무더기로 피는 노랑망태버섯이... 수원무당버섯 햇빛에 약한 왜박주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