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나무, 버섯, 새(동네꽃 포함)(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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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꽃소식, 어디까지 왔을까?... 2024. 02. 12
설연휴가 끝나는 날, 신구대 식물원에 설강화 소식도 들리고 이 날, 끝나는 꽃빛축제도 보려고 기대했는데... 점심 후, 집 나서기전에 설강화 이외엔 무슨꽃이 필까 신구대식물원 홈피를 뒤져보니 오늘은 '휴무'라네... 설연휴에 방문객이 없다고 예고없이 휴장을 해버리다니... 하는수없이 동네 이곳저곳을 다니며 봄꽃들을 찾아 보았다. 이제야 홍매 한송이가 꽃을 피웠다. 이번주 기온이 오른다니 주말엔 제법 피겠지. 풍년화도 활짝 피었다. 화단 양지엔 깨알만큼 작은 꽃. 개불알풀 큰개불알풀 민들레 네발나비도 한마리도 보인다. 설강화 노랑할미꽃도 고개를 들어 올렸다. 할미꽃도 꿈틀... 눈씻고 다시 봐도 12일까진데... 화원을 운영하는 동생이 강원도에서 코다리 택배가 왔다고 몇마리 덜어 가라길래 들렀더니 사랑초가..
2024.02.13 -
풍년화(豐年花)... 2024. 01. 07
장미목 조록나무과의 식물 풍년화는 만발한 꽃 모양이 풍성하게 보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입춘(양 2월4일)이 오려면 아직도 먼 동짓달에 (음 11월 26일) 풍년화가 피기 시작했다. 쇠박새 한마리가 먹을것을 달라는지 가까이 왔는데 어쩌나.
2024.01.09 -
비오는 날 동네에서... 2023. 12. 14
연 3일을 비가 내렸다. 한겨울에 눈이 되어 내렸으면 교통 대란이 일어날 만큼 많은 비가 내린것이다. 점심 후, 창밖을 내다 보다가 다른 날보다 조금 일찍 집을 나섰다. 동네 잠깐 돌아보고 손녀 픽업... (폰사진) 비가 오락가락... 산 쪽엔 구름이 노닐고 있다. 성남 검단산 앞 베란다도 한번 내다보고... 꽃 집을 지나면서 ... 홍자단이 빨간 잎과 열매를 달고 있다. 국화 공원의 감국은 끝물... 감국 저녁에 돌아 오다가 큰길 교회를 지나면서 담은 트리 풍경
2023.12.16 -
동네에서 주말 나들이... 2023. 12. 09
오랜 지인들이 우리 동네로 밥 사주러왔다. 성남 문화원에서 실시하는 유적탐사 일정을 알려 줬더니 당신 덕분에 삼계탕 잘 얻어 먹고 나라 기록관과 청와대 구경을 잘 한 댓가를 갚아야 한다고...... (폰사진) 크리스마스 트리를 멋지게 꾸며놓은 어느 교회의 로비 보쌈정식을 먹고 근처 교회에 있는 찻집에서 커피 대접은 내가... 벌써 연말 분위기가 난다. 오랫만에 3시간이나 긴 시간 수다를 떨었다. 아쉬운 작별을 하고 나는 큰길 건너 근린공원으로... 개구장이들 자전거를 끌고 롤러코스터의 짜릿한 기분을 내러... 올 겨울 들어 기온이 가장 높았다고 한다. 둔촌 이집선생(고려말 문신) 사당 철쭉이 꽃을 피웠다. 사위질빵 씨앗 직박구리. 폰으로 담을 정도로 얌전히 앉아있다. 폰사진은 맘에 안들어...
2023.12.13 -
초겨울날 오후에 동네 한바퀴... 2023. 11. 28
큰길 건너 앞산에서 건너다 본 산불감시탑 전망대. 둔촌 이집선생(고려말 문신) 사당 노랑턱멧새 꽃핀걸 못봤는데 구기자 열매가 대롱대롱 달렸다. 뒤늦게 핀 철쭉 꽃친구 댁 철재담장에 배풍등열매. 담장을 새로 설치하면서 노랑색 배풍등은 없어졌다. 철거예정지 주택 골목에서 우연히 본 배풍등 열매 꽃집 화분, 소국과 자단열매 공원의 단풍 감국 메타쉐콰이어나무 다중샷 늦은 저녁 공원길 음력 시월 열엿새날. 집에서 본 보름달 다중샷
2023.12.03 -
눈이 내린다더니... 2023. 11. 17
눈예보가 있어서 자꾸 밖을 내다보았다. 낮 12시쯤 남한산성 쪽에 소나기처럼 퍼붓는것이 눈이 내리는 모양이다. 그러다 금방 그쳤다. 나중에 알고보니 싸락눈이 흠씬 쏟아졌다고 한다. 점심을 서둘러 챙겨 먹고 집을 나섰다. 끝내 눈은 오지 않았지만 동네 한바퀴 걷는 동안 잠깐의 설레임은 너무 좋았다... 베란다 밖의 눈 내리는 풍경. 남한산성 ㅡ 성남 검단산 ㅡ 망덕산 단지의 단풍 단지와 주택 사이 철재담장의 계요등. 큰길 건너 둔촌 이집선생 사당. 이 날, 둔촌제가 열리고 있었다. 떴다. 황조롱이 노랑턱멧새 벌집 기계로 찍어내도 이처럼 정교할수 있을까. 마지막 큰광대노린재. 공원 단풍 메타길 개 두마리가 초면에도 불구하고 반가워서 어쩔줄 모르는 모습 감국 예초기의 화를 면한 노박덩굴 노박덩굴 광대나물
2023.11.23 -
동네에서 산책길에... 2023. 11. 10
늦가을 오후에 동네에서 잠깐 걸으며 본 새와 꽃들입니다. 집에서 내려다 본 풍경 계요등 씨앗 큰길 건너 이집선생 사당 철모르고 핀 철쭉 곤줄박이 두 발로 먹이를 잡고 부리로 쪼아 먹는다. 청미래덩굴 열매 겨울에도 푸른잎. 노루발풀 아직도 피는 노인장대(꽃여뀌) 겨울이 다가오는데 아직도 매달려 있다. 큰광대노린재 아이들 학교에서... 노박덩굴 열매 철모르고 꽃이 핀 광대나물
2023.11.15 -
동네 공원의 가을날... 2023. 11. 03
단지 근방의 공원을 찾아 걸어 보았다. 입동을 코앞에 두고 꽃을 피운 감국과 국화도 있었고 단풍이 제법 고운날... 감국 국화 흰가시광대버섯이 아직도... 산수유열매 회잎나무열매 복자기나무 단풍나무 동네 아낙들과 만나 이야기 꽃도 피우고...
2023.11.08 -
동네 산책길에.. 2023. 10. 17
탄천에서 비행쇼를 구경하고 돌아오는 길에 손녀 픽업까지 약간의 시간이 남아 동네 잠깐 돌아 보았다. 재건축으로 주인 떠난 집, 화단에 여전히 피는 자주닭의장풀 지인네 화단에도 들러보고... 노랑배풍등은 울타리 수리하면서 없어지고 빨강색만 달려 있다. 잎을 제거해 훤히 드러난 양하꽃. 야고 하나가 눈에 띈다. 이집선생 사당에 겹벚꽃나무잎이 단풍이 들기전에 다 떨어져 버렸다. 철모르고 핀 제비꽃 큰피막이풀이 파릇파릇 예쁘게 남아 있다. 여우주머니 부전나비들... 네발나비 미역취 호랑나비애벌레. 날씨는 추워지는데 겨울을 어떻게 날지... 참빗살나무. 내려갈수가 없어 내려다보고 담아 보았다. 청미래덩글 열매(망개열매) 노박덩굴열매 육교에서 본 풍경(성남검단산 옆, 망덕산이 보임) 성남공항이 있는 쪽, 멀리 청계..
2023.10.25 -
동네에서 만난 꽃들 外... 2023. 10. 13
집 앞, 큰길 가로수엔 단풍이 들기 시작했다. 걷다가 뒤돌아서 본 풍경 이집선생 사당에도 단풍이 들기 시작했다. 여우주머니 열매 미역취도 있었네. 호랑나비애벌레 끈질지게도 달려있는 큰광대 노린재 복자기 나뭇잎에는 가을이 3분의 1만 왔다. 아이들 학교의 팥배나무열매 주변엔 예초기에 다 잘리고 높은 나무에 달린 노박덩굴 자주닭의장풀 때아닌 영산홍 아이들 학교에 벼농사는 참새들 좋은 일만 했다.
2023.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