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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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의 장미원과 들꽃마루 外... 2024. 06. 01
여기저기 장미꽃 소식이 들려오는데 여름이 오는데도 바람은 매일 분다. 꼭꼭 싸매고 나가 보자. 나름 중무장을 하고 나왔다고 생각했는데 버스와 지하철은 에어컨 바람으로 시베리아 추위다. 여벌로 준비한 머플러를 꺼내 목에다 한번 더 둘렀다. 갈때는 9호선 올림픽공원역에서 내려올림픽공원 장미원과 들꽃마루를 들러보고돌아 올때는 8호선 몽촌토성역에서 승차했다. 장미원의 장미는 많이 지고 있었지만 향기는 참 좋았다. 들꽃마루의 양귀비와 유채는 당분간 볼수 있을것 같다. 파란 하늘에 뭉게구름이 떠다니는 날씨가 얼마나 예쁘던지... 엄지손가락(세자르 발디치니) 장미광장 장미광장의 장미는 165종으로 18.500주가 식재가 되어 있다고 한다. 장미광장은 고대올림픽과 근대올림픽의 만남을 주제로 제우스를 비롯한 ..
2024.06.08 -
잠실 석촌호수... 2024. 04.20
주말 아침에 비가 내려 가려던 남한산성을 포기하고 잠실 석촌호수를 찾았다. 벚꽃이 한창일땐 많은 사람들이 부담스러워 가지 않았다가 영산홍이나마 보겠다고 집을 나섰다. 영산홍은 깔끔하게 전지를 해서인지 모양은 좀 그랬지만 동호쪽으로 한바퀴 돌았다. 약속하지 않았는데 이 넓은 서울에서 교우이자 블친이신 언니를 만났다. 서로의 스케줄로 잠깐 인사만 나누고 다음을 기약하고 돌아왔다. 석촌호수 서호 석촌호수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있는 호수로, 한강 매립사업을 통해 형성되었다. 호수 조성 후 송파대로가 호수를 가로질러 가게 되면서부터 동호(東湖)와 서호(西湖)로 구분됐다. 동호와 서호를 합친 호수의 둘레는 2.5km에 달한다. 석촌호수가 있는 곳은 본래 송파나루터가 있었던 한강의 본류였다. 송파나루터는 고려와 조..
2024.04.22 -
서울숲의 봄꽃들... 2024. 04. 13
서울숲의 튤립 축제장을 돌아 보고 나서 야생화 화단을 돌아 보면서 만난 꽃들입니다. 노랑얼레지 홀아비꽃대 흰금낭화 두루미꽃(온실화) 은방울수선화 빈카. 흰색과 자주색 빈카 삼지구엽초 하설초 물망초 풀또기 장미조팝나무 수양느릅나무꽃 위실나무꽃대 위실나무 꽃사과 으름덩굴
2024.04.17 -
서울숲의 튤립... 2024. 04. 13
서울숲에 튤립 만개 소식을 듣고 주말 오전에 다녀왔다. 월요일에 조금 한가하게 다녀올 예정이었지만 비소식이 있어 발걸음을 서둘렀다. 튤립은 보기 좋게 절정이었고 튤립 밭엔 흙먼지가 날릴정도로 나들이객들도 엄청 많았다. 거울연못 좌우 군마상 설렘정원 한 젊은이가 애완용 앵무새를 데리고 나왔다.
2024.04.16 -
창경궁에서 만난 꽃들... 2024. 03. 30
관람객의 혼잡함에서 벗어나 창경궁의 대온실과 야생화 화단에서 봄꽃들을 만났습니다. 무늬둥글레 수선화 아네모네 메밀여뀌 자금우 보리수나무 괴불나무 양구개느삼 골담초 호랑가시나무 철쭉 댓잎현호색 할미꽃 족도리풀 산자고 미선나무 히어리
2024.04.03 -
창경궁에서도 봄꽃나들이... 2024. 03. 30
창덕궁 관람을 끝내고 함양문을 통해 창경궁으로 넘어갔다. 창경궁에도 관람객이 많았지만 창덕궁보다는 훨씬 적어 한가했다. 양화당과 통명전 양화당과 진달래 양화당은 대비의 침전이었으며 병자호란때 남한산성으로 피신 했던 선조가 돌아와 머물기도 했다. 통명전(보물 제818호) 왕비의 침전으로 사용하였으며 용마루가 없다. 희빈 장씨의 인현왕후 저주사건이 있던 전각이다. 살구나무 환경전 국왕이 거처하던 공간이다. 춘당지 그늘에서 쉬고 있는 원앙새들... 옥천교 건너편 건물에서 창경궁의 전체 뷰를 담아 보려고 갔는데 주말이어서인지 4층 옥상 전망대를 폐쇄했다. 3층으로 내려와 유리창 너머로 담아 보았다. (폰샷) 창경궁의 정문, 홍화문 (보물 제384호) (폰샷) 옥천교와 명정문 문정전. 혼전으로 사용되기도 했으며 ..
2024.04.02 -
창덕궁의 봄꽃나들이... 2024. 03. 30
서울의 5대 궁궐 중, 유일하게 세계유네스코에 등재되어 있는 창덕궁에 만첩 홍매화와 살구나무꽃이 멋지게 피었다고 해서 다녀왔다. 관람객이 많을것이라 예상은 했지만 그동안 고궁나들이 한것 중에 가장 많은 인파를 만난것 같다. 홍매화가 핀 곳 주변은 비지고 들어 갈수가 없어 기다려가며 되는 대로 몇 장을 담아 보았다. 창덕궁의 정전, 인정전 보물 제225호 고궁의 봄 홍매화로 핫한곳, 좌측은 성정각 일원. 우측은 삼삼와 일원 성정각 자시문(資始門) 의 만첩홍매. 자시문 앞 홍매는 선조때 명나라에서 보내온 나무이다. 혹한등으로 원래 줄기는 고사하고 곁가지가 자란것이며 수명이 400년이 되었다고 한다. 성정각 일원에 심어져 있어서 성정매로 부르기도 한다. 곁가지에서 핀 홍매화 성정각 일원 성정각 안쪽으로 들어와..
2024.04.01 -
다시 찾은 봉은사의 홍매화... 2024. 03. 20
열흘만에 다시 가 본 봉은사의 만첩홍매화는 더도 덜도 아니게 절정이었다. 바람에 날리는 향기도 좋았고 활짝 피어 고운 모습을 바라보는것도 즐거웠다. 매화당의 운용매 능수매 능수홍매와 분홍매 산수유 미륵대불 주차장 부근 홍매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봉은사는 신라794년에 창건한 1200년이 넘는 천년고찰이다. 창건 당시엔 견성사라 불렀는데 조선시대에 이르러 봉은사로 바꿨다고 한다.
2024.03.22 -
서울숲 봄꽃나들이... 2024. 03. 17
전년도 기준으로는 꽃상태가 좋았는데 올해는 변덕스러운 기후탓인지 예쁜 모양을 찾아 보기 어려웠다. 군마상 길마가지나무꽃 설강화 꽃이 피기 시작하는 깽깽이풀 처녀치마 시베리아 무릇(실라꽃) 골든벨수선화(깔때기수선화) 난장이붓꽃 난장이붓꽃 치오노독사 크로커스 청띠신선나비 도사물나무 도사물나무 히어리 히어리 튤립
2024.03.19 -
봉은사의 홍매화... 2024. 03. 10
서울에 행차한 김에 봉은사에 들렀다. 영각 옆, 만첩 홍매화는 40% 정도의 개화율을 보이고 있었다. 이번 주말쯤엔 더 많이 피고 새들도 오지 않을까... 영각과 만첩홍매화 대불 풍경 영산홍 홍매화 운용매화 오색연등
2024.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