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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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 생태습지공원... 2025. 03. 07
올해는 예쁜 복수초와 인연이 닿지않아길동 생태공원의 복수초의 미모가 출중하다는 소문을 듣고 다녀왔다. 도착해 보니 아주 예쁘게 피어 있었지만 누군가 눈을 퍼다가 연출을 해놨다. 요리조리 찍고 있는데 비닐봉지에 눈을 담아온 남성이 또 복수초 주변에 뿌려댄다. 그꼴이 보기 싫어서 얼른 자리를 떠 연못에서 물고기 사냥을 하는 백로들과 놀았다. 복수초 습지원 연못 물고기 사냥하는 백로 쇠백로도 먹이 사냥중이다. 뭔가 움직이길래 한컷 찍고 보니 고라니다. 버들강아지 길동 생태공원은 부담없이 한바퀴 돌아보기가 편하고 반디불이 서식지도 있어 여름밤에도 재미있는 나들이가 될것 같다.
2025.03.10 -
창경궁 대온실의 봄꽃들... 2025. 02. 22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봄이 와도 온것 같지 않은 바람이 매서운 주말... 오후에 창경궁의 대온실에 다녀왔다. 창경궁 대온실 대온실 지붕에 오얏꽃 문양 대온실 내부 산옥매 매화 모과꽃 모과나무 명자나무꽃 영춘화 장수매 겹동백 & 애기동백 명자나무 섬노루귀 할미꽃 보춘화 속새 개모밀덩굴 사랑초 엽란꽃 올해는 엽란꽃이 많이 피었다. 엽란꽃이 잘 보이라고 잎 몇장을 잘라냈다. ㅜㅜ 관음죽 열매 담팔수나무. 제주도 천연기념물 제378호.일년내내 빨갛게 물든 잎이 드믄드믄 섞여있다. 야생화 학습장에 올라온 복수초(작년엔 2월25일날 꽃이 피었다.) 꽁꽁 언 춘당지 안국역으로 나오면서 창덕궁 인정전을 들여다 보고...
2025.02.24 -
올림픽공원 풍년화 外... 2025. 02. 02
이 날, 낮기온이 따뜻해 오후에 올림픽공원에 다녀왔다. 초봄을 알리는 꽃. 풍년화를 만나러 갔는데 작년에 1월 7일날 제법 피었던 기준으로 올해는 1월 20일날 갔을때도 필동말동 하더니 열흘이 지나서 갔는데도 활짝 피지를 못하고 있었다. 그 후, 입춘 추위에 다시 오무라들었다는 소식이... 풍년화 날씨가 따뜻해지면 많이 필것 같다. 이 날 역시 곤줄박이가 가까이 와서 갸웃거리길래 준비해간 땅콩을 주었다. 마침, 자연학습 나온 아이들에게 땅콩을 줘보라고 했더니 아주 재미있어 한다. 곤줄박이들과 시간가는줄 모르고 놀다가 나오는 길에 참빗살나무를 올려다 보고 있는데 또 곤줄박이가 다가와 갸웃거린다. 올림픽공원에는 각종 새들이 많은데 조류작가들이 땅콩으로 유인해 사진을 찍다보니 카메라를..
2025.02.09 -
올림픽공원 겨울 나들이... 2025. 01. 19
주말에 올림픽공원에 나가 보았다. 새들도 보고 계절을 앞서 피어나는 꽃도 볼수 있을까해서... 걸으며 담은 순서대로 올려봅니다. 평화의문 몽촌해자의 왜가리들... 곰말다리 곰말다리에서 본 몽촌해자 성내천 백로 한발 다가갔더니 날아서 나무에 앉은 백로 오색딱따구리 몽촌정과 고양이 세마리 몽촌토성에 자리잡은 소나무 ? 성내천 원앙새들... 예민한 녀석들... 살짝 다가갔는데... 날아간 원앙새를 쫒아가다 보니 기러기 한마리가 보인다. 성내천에서 나와 느티나무도 보고... 나홀로나무도... 산수유길로 나오니 밀화부리가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밀화부리 흰배지빠귀 풍년화의 개화상황 작년엔 1월 7일(음11. 26)에 만났는데 올해는 개화가 상당히 늦다. 역시 입춘은 되어야 꽃이 필듯..
2025.01.25 -
다시 찾은 창경궁... 2025. 01. 17
평일날 시간이 주어졌는데 딱히 갈곳이 마땅치 않아 창경궁을 다시 찾았다. 대온실 안에는 갈때마다 보는 같은 꽃들이어도 찬찬히 들여다 보는 즐거움이 있다. 겨울이니까... 대온실 운용매 대온실에 입장을 하니 매화향기가 가득하다. 운용매 장수매 괴불나무꽃 영춘화(迎春花) 백량금 & 피라칸사스 천사의눈물 개모밀덩굴 동백 유자 오죽(烏竹)꽃 대나무꽃이 귀하다고 하는데 몇년전에 서울 선유도에서 한번 보고 이번이 두번째다. 대나무꽃은 피고나면 고사를 한다고 한다.나라에는 좋은 징조가 있을거라고 하는데.... 꽃이 많이도 피었다. 대온실내부 창경궁은 유난히 고양이가 많다. 이날 본 고양이만 10마리 정도 된다. 대온실에서 나오니 고양이 한마리가 비둘기를 잡아 꼭 잡고 있다. 춘당지와 백송 꽁꽁 언 ..
2025.01.21 -
서울숲의 겨울... 025. 01. 12
서울숲 곤충식물원의 긴 공사가 끝나고 개방을 했다는 지인의 소식을 듣고 다녀왔다. 내부는 깔끔하게 잘 정리는 되었는데오랜 공사 기간중에 이미 져버린 꽃은 볼수 없었다. 겨울철에 갈곳이 마땅치 않아서인지 관람객이 꾸준히 입장해 온실을 둘러보고 있었다. 온실에 들어서니 부겐벨리아가 보기좋게 피어 있었다. 온실 공사중에 사라졌는지 덩굴모밀은 딱 한송이 피어있었다. 행운목꽃 젓가락선인장 & 용수철골풀 익소라 란타나(칠변화) 마쉬멜로우(아욱과) 유리홉스 레몬 병솔꽃 꽃이 져버린 악마의솜과 미인수 붉은분첩꽃 (킬리안드라) 극락조화 말바비스커스(게으름뱅이꽃) 솔잎란 겹동백 온실내부 수양느릅나무 꽃봉오리 & 대나무 튤립 거리 설렘정원 군마상
2025.01.18 -
서울숲의 겨울... 2024. 12. 29
중랑천 하류에서 물새들을 보고 한강을 따라 걷다가서울숲으로 향하는 보행가교로 들어섰다. 가교를 걸으며 이모저모를 담아 보았다. 서울숲으로 가는 보행가교. 올라 오다가 뒤돌아서 본 풍경. 한강과 동호대교 어디선가 날아오는 오리들... 남산타워 동부간선도로 응봉산 사슴 식구가 제법 늘었는데 뿔은 다 잘리고 없다. 서울숲으로 들어서면서 만난 오색딱따구리 나뭇잎이 다 떨어진 겨울에 잘 보이는 노봉방. 이날 세개를 보았다. 아이 셋과 아이들보다 큰 개 두마리를 데리고 산책하는 일가족 서울숲 온실은 공사중... 1월초에 공사를 끝낼 예정이라는데 확실한 날짜는 미정이라고 하니 방문시 전화를 달라고 함. 온실 밖 백화등 애기사과나무꽃 그 많던 열매는 새들의 먹이가 되고 몇개만 남았다. 참새 당아정원의..
2025.01.02 -
중랑천 하류에서 만난 새들... 2024. 12. 29
일년만에 다시 찾은 중랑천 하류... 그 사이 보수 공사를 깔끔하게 해놔서 방향 감각을 잃어 몇 사람에게 길을 물으며 걸었다. 왕십리역에서 전철을 기다리고 있는 비둘기 중랑천과 응봉교 고방오리 작년엔 몇마리밖에 못봤던 고방오리가 제법 보인다. 고방오리들... 물닭 원앙새 작년보다는 훨씬 적은 수이지만 그래도 반가운 원앙새 가마우지. 홍머리오리. 물닭이 보인다. 날으는 가마우지 두모교 서울숲으로 가는 길에 한강의 동호대교 성수대교
2025.01.01 -
올림픽공원의 겨울풍경... 2024. 12. 21
요란떨던 눈예보와 달리 시답지않게 내린 눈이지만 걸어보겠다고 나선길... 올림픽공원 성내천을 따라 겨울새들을 만나면서눈에 띄는 풍경도 담아 보았다. 제1경. 평화의문(한국. 김중업 작) 몽촌해자와 곰말(꿈마을다리. 또는 몽촌다리)다리 산수유길 몽촌정 달리는 사람들... 가지가 부러진 수양버드나무느티나무 나홀로나무 유투브 영상을 찍는지 추운 날씨에... 몽촌토성과 목책 88호수와 수영경기장 88호수의 조형물. 무한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일본. 신따로 다나까) 소나무와 맥문동밭 제2경. 엄지손가락(프랑스. 세자르 발다치니)
2024.12.26 -
올림픽공원의 새들... 2024. 12. 21
이 날,오전내내 눈이 올것이라는 예보를 듣고 경복궁엘 가려고 집을 나서니 눈도 그치고 질척하게 녹고 있어서올림픽공원으로 방향을 바꿨다. 겨울 철새 황여새가 왔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황여새는 못 보고 성내천을 따라 몇 종류의 새들을 만날수 있었다. 몽촌 해자와 곰말다리 왜가리 왜가리와 백로 곰말다리에서 본 몽촌 해자 성내천의 왜가리들... 물고기를 잡은 왜가리와 부러워하는 왜가리 밀화부리가 대여섯 마리 보인다.어쩐일인지 수컷만 보임. 대륙검은지빠귀 부러진 나무에 앉은 까치 원앙새와 앞쪽 청둥오리들... 한발짝 다가 갔더니 예민한 녀석들 긴장해서는... 한순간에 날아가 버린다. (이번 카메라가 날샷 잡기가 잘 안된다... ㅜㅜ) 까치 박새 성내천
2024.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