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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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의 초겨울 꽃들과 풍경... 2023. 11. 25
초겨울 인, 이맘때 피는 꽃을 찾아 서울숲을 다녀왔다. 가을이 더디 오더니 온실의 꽃들이 한창이다. 미인수 미인수 극락조화 메밀여뀌 말바비스커스 펜타스 솔난 마시멜로 파파야꽃과 열매 란타나 폭죽초 갯국 애기동백 애기동백 낙화 메타길 설렘정원
2023.11.29 -
가을 끝자락, 고궁나들이... 2023. 11. 19
전날 밤늦게까지 김장을 마쳐놓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서울 고궁 나들이를 했다. 11월이 하순으로 가는데도 고궁의 단풍은 영 아니어서 아쉬운 마음도 있었다. 서울시 청사 전망대에서 본 덕수궁 덕수궁 돌담길 광화문 광장의 이순신장군상 이날,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일명 ‘롤드컵’ 결승전이 열렸다. 한국의 ‘T1’과 중국의 ‘웨이보 게이밍’의 생중계 경기를 보러 광화문 광장은 인산인해였다. 한국이 3:0으로 이겼다. 롤드컵 마스코트 인, '티모'와 세종대왕님. 측면에서 본 세종대왕 역사박물관 옥상에서 본 경복궁 전경. 광화문 안에서는 수문장 교대식이 치뤄지고 있다. 사진 우측 하단의 공사장은 조선시대 최고의 행정기관이었던 의정부터였으며 발굴작업을 끝내고 공원으로 조성중이라고 한다. 당겨 본 경복궁. 북..
2023.11.25 -
양재천에 피는 늦가을꽃... 2023. 11. 11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무렵에 피는 꽃이 있어 양재천을 찾았다. 년중 가장 늦게 피는 꽃일텐데 언제부터 이곳에 자리를 잡았는지 몰라도 다른곳에선 절대 자라지 않는다고 하여 이름도 양재금방망이다. 올해는 전년에 비해 개체수가 늘어나서 비교적 풍성하게 피어난 양재금방망이를 만났다. 그 외 양재천의 작은 꽃들과 물새들, 풍경을 담아 보았다. 양재금방망이 새박 개별꽃 털별꽃아재비 긴병꽃풀 군락 큰개사탕수수 전국에 두세곳에서 자라는것으로 알고 있다. 중대백로 청둥오리 암.수 양재천 풍경
2023.11.16 -
늦가을 서울숲에서... 2023. 11. 09
서울숲 근처에서 부부동반 점심약속이 있어 나갔다가 서울숲의 가을이 궁금해 한바퀴 돌아 보았다. 서울숲의 단풍은 이제 시작인듯 하다. 군마상 거울연못 은행나무길 칠엽수 당아정원 꽃사과 & 산사나무 하늘바라기 국화 황금자주닭의장풀 & 빈카 용담 & 투구꽃 개미취 홍자단열매 청화쑥부쟁이 구절초
2023.11.14 -
올림픽공원의 가을... 2023. 10. 31
시월의 마지막 날... 올림픽공원을 다녀왔다. 올 가을은 이상고온으로 어디든 단풍이 곱지가 않다고 하는데 올림픽공원 역시 곱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가을이라고 단풍이 들긴 들었다. 평화의문(건축가. 김중업) 국기광장 몽촌해자 올림픽공원 9경 몽촌土城 야생화단지 꽃밭 꽃개미취 해국 & 국화 멋쟁이나비 참빗살나무 들꽃마루 끝물 인, 황화코스모스 대지를 덮은 기와(1988. 이승택 작) 뚜껑덩굴 장미 장미원 올림픽 화합 1988 25미터 높이의 기둥은 평화와 화합을 상징하며 묵주알을 표현했다고 함 위례성 은행나무길
2023.11.05 -
창경궁의 가을꽃과 풍경... 2023. 10. 28
창덕궁을 돌아 보고 함양문을 통해 창경궁으로 건너가 한바퀴 돌아 보았다. 창경궁은 단풍이 더없이 아름다운 곳이지만 역시 조금 이르다는 느낌이다. 대온실에 때 아닌 장수매 한송이가 피었다. 여뀌모밀(개모밀덩굴) 붉은숫잔대 독도왕해국 분홍구절초 & 황금맥문동 꼭지윤노리 자단열매 속새 유자 대온실 야생화 화단의 여우구슬 분홍구절초 용담 구절초 춘당지 왕과 왕비의 침전 인, 양화당과 통명전 뒤편 양화당 통명전과 양화당 앞편 회화나무와 느티나무가 이어진 연리목. 회화나무는 18세기 초, 느티나무는 20세기초에 심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열매가 주렁주렁 자귀나무 영산홍
2023.11.01 -
세계문화유산 창덕궁 가을나들이... 2023. 10. 28
창덕궁은 서울 5대 궁궐(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경희궁)중, 유일하게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다. 평지에 세워진 경복궁과 달리 창덕궁은 북쪽 응봉에서 흘러나온 지연 지형을 이용하여 자리를 잡았다. 따라서 궁궐을 이루는 건물들은 일정한 체계없이 자유롭게 배치되어 있지만 주변 구릉의 높낮이뿐 아니라 그 곡선과도 조화를 잘 이루고 있다. *** 고궁의 단풍을 보러 갔는데 조금 이르기도 하고 올해는 예쁠것 같지 않은 느낌이다. 입장객 줄이 길어서 표끊는 시간도 오래 걸리겠다 했는데 안내하시는 분이 경로자는 주민증 보여주면 바로 입장할수가 있다고 일러줘서 쉽게 들어갈수 있었다. 창덕궁의 정문, 돈화문 현존하는 궁궐의 정문으로는 가장 오래 되었다. 창건 당시엔 2층 누각에서 하루에 두변 북을 쳐 시간..
2023.10.30 -
양재천 나들이... 2023. 10. 15
주말 오후에 올림픽공원엘 가려고 모란역에서 분당선을 탔다. 복정역에서 환승을 해야 하는데 깜박 지나쳤다. 내친 김에 양재금방망이 꽃이 작년 이맘때 피었으니 양재천엘 갔다. 그런데 이제 봉오리가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어서 잠깐 걸어보고 돌아왔다. 양재천과 T아파트 둥근잎유홍초 새박 하얗게 영근 새박 석잠풀 석잠풀만 예쁘게 피어 있었다. 흰나비 짝짓기 꽃봉오리 맺기 시작한 양재금방망이 양재금방망이(2022.10.29) 호기심 중대백로 양재천
2023.10.18 -
올림픽 공원 한바퀴... 2023. 09. 23
길상사에서 돌아 오는 길에 올림픽공원에 들렀다. 평화의 광장에는 한성백제 문화제가 열려 많은 사람들이 행사를 즐기고 있었다. 장미원에 아직 남아 있는 장미를 담아 보았다. 끝물에 피었어도 아주 예쁘다. 장미원 들꽃마루의 코스모스 올해는 자리를 바꿔 식재를 했다. 노랑코스모스 사람 반, 꽃 반... 쑥부쟁이에 비단벌레 뚜껑덩굴 뚜껑덩굴 열매 하늘기둥 대화 몽촌해자
2023.09.28 -
길상사 나들이... 2023. 09. 23
오랫만에 길상사 나들이를 했다. 길상사의 꽃무릇도 유명세를 타지만 올해는 상황이 좋지않다고해서 별 기대없이 천천히 한바퀴 돌아 보았다. 길상사는 1987년 공덕주 길상화 김영환님이 운영하던 음식점 대원각을 법정스님께 시주하며 오늘에 이르렀다고 한다. 길상사 일주문 설법전 앞 관음보살상 관음보살상은 2000년 4월 천주교 신자 인, 조각가 최종태씨가 제작해 봉안한 석상이다. 종교간 화해의 염원이 담겼다고 한다. 길상보탑 길상보탑은 길상사와 성북동성당 덕수교회가 종교간 교류의 의미를 전하기 위해 세워졌다. 미얀마에서 1600년전의 고탑을 해체하는 과정에서 출토한 부처님의 오색정골사리, 응혈사리, 아라한 사리등을 봉안하였다고 한다. 극락전 아미타 부처님을 봉안한 길상사의 본 법당이다. 길상화 김영환님을 모신 ..
2023.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