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하다가 연꽃 구경을 못하고 여름이 다 갔다. 지는 연꽃이나마 보려고 접근성이 편리한 봉은사에 다녀왔다. 연꽃은 몇송이 남아 있었고 배롱꽃도 많이 지는 중이었지만 그것만이라도 반가운 마음으로 볼수 있었다. 봉은사의 연꽃 축제는 이번주가 마지막... 배롱나무 호랑나비 네발나비 홍매화 근황 닭의장풀

올림픽공원에서 큰 모임이 있다는 옆지기와 오랫만에 나들이를 했다. 5, 9호선 올림픽공원 역에서 나와 옆지기는 모임장소로 가고 나는 홀로 그늘진 길을 따라 8호선 몽촌토성역까지 걸었다. 너무 더워서 토성길과 야생화단지, 나홀로나무 있는곳은 가지 않았다. 엄지손가락. 높이 6m (세자르 발디치니. 프랑스) 올림픽공원에서 보는 롯데타워 들꽃마루. 황화코스모스가 파종되어있다. 대지를 덮은 기와(1988. 이승택작) 길 소마미술관 담장에 핀 벌개미취 하늘기둥(호세마리아 수비라치. 스페인) 대화(알제리 아마라 작) 몽촌해자 뚜껑덩굴 국기광장의 국기와 무궁화 평화의문(건축가. 김중업)

광복절날... 올림픽공원의 장미원과 88광장의 맥문동을 들러 보았다. 장미는 지는것이 많았지만 아쉽지않을 만큼 눈요기는 했다. 맥문동 개화상태는 70%정도여서 당분간은 볼수 있을것 같다.

서울숲 야외를 한바퀴 돌고나서 더위도 식힐겸 나비정원에 입장을 했더니 나풀거리는 수많은 나비만큼이나 어린 아이들의 나비구경 열기도 대단하다. 잠깐 돌고 집에 오는 전철을 탔더니 무릉도원이 따로 없더라... ㅎ 제비나비 바깥세상으로 나가고 싶은 은판나비 호랑나비 호랑나비와 남방노랑나비 큰줄흰나비 남방노랑나비

수염가래 물양귀비 냉초 붉은숫잔대 금꿩의다리 애기범부채 & 범부채 왕원추리 위실(蝟實)나무씨앗 위실나무 쉬땅나무 악마의솜 꽃 악마의 솜 씨앗 큰좁쌀풀 껄껄이풀(홍화민들레) 붉은인동초 풍경

왕관갈퀴나물이 예쁘게 꽃을 피웠다는 정보를 듣고 한강엘 갔다. 여의도는 어릴적 살던곳과 가까운 곳이어서 떠나온지 50년이 훨씬 지났어도 낯설지가 않다. 당시 친구들과 여의도 비행장에 자유롭게 드나들며 비행기 날개위에 올라 앉아서 놀던 생각도 났다. 단짝 친구를 보냈던 여의도 성당에서의 추억도 생각이 났다. 오랫만에 한강길을 걸어보니 초등학교 시절로 돌아간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왕관갈퀴나물 둥글게 모여 핀 모습이 왕관을 닮았고 갈퀴나물 종류라는 뜻의 이름이다. 서남 아시아와 유럽의 외래식물이며, 한해살이풀이다. 얼핏 보면 분홍토끼풀과도 닮았다. 63빌딩 말똥비름 한강대교 6월에 한강대교를 보니 문득 어머니가 들려 주신 말씀이 생각난다. 6.25날 새벽에 이 다리를 폭파했던 소리가 20리나 떨어진 곳에도 ..

열흘전에 들렀던 올림픽공원에 다시 가봤다. 그때보다 장미는 3분의 1정도는 지고 있었고 들꽃마루의 꽃양귀비도 살짝 지는 중이었다. 그래도 한동안은 예쁘게 볼수 있을것 같다. 장미원 선생님들과 장미원을 찾은 어린이들... 들꽃마루의 양귀비(폰샷) 33마리 나비들의 모임 야생화 학습장의 물레나물 톱풀 기린초 뻐꾹채 꼬리풀 핑크뮬리밭의 유채꽃과 바늘꽃 몽촌해자 개개비소리가 들려 가까이 갔다가 달팽이를 만났다. 중국청남색입벌레 평화의문

더워진 날씨가 되었는데도 황사가 심하다. 요즘 목감기가 기승을 부려 조심하자는 마음으로 마스크도 쓰고 목수건도 하고 올림픽공원에 다녀왔다. 장미가 예쁘게 피었고 향기도 얼마나 좋은지... 들꽃마루의 꽃양귀비와 유채꽃은 아직이지만 주말쯤은 보기좋게 필것 같다. 장미원 풍경 주밍샷 아오자이를 입은 모델 들꽃마루의 양귀비 유채꽃 주밍샷 몽촌토성역으로 나오는 길에... 대륙검은지빠귀

4월의 끝날, 올림픽공원에서 만난 작은 풀꽃들과 풍경입니다. 미국쥐손이풀 들현호색 봄망초 선개불알풀 눈개불알풀 개불알풀 큰개불알풀 한자리에서 네가지 개불알풀을 다 만났다. 연노랑색 민들레 민들레 영토를 차지한 까치 타래붓꽃 붉은괴불나무. 열매가 달리기 시작 미국꽃산딸나무 황벽나무 칠엽수꽃 느티나무와 원반던지기 나홀로나무 몽촌토성과 빛의진로 조형물 몽촌해자 청둥오리 한쌍 평화의문 주밍샷

보고싶은 꽃들은 꼭 봐야해... 위실(蝟實)나무 덜 핀 상태 위실나무 씨앗이 고슴도치를 닮아 고슴도치 위(蝟), 열매 실(實)자를 써서 위실나무라고 한다. 중국밤나무꽃 핑퐁나무라고도 불리며 열매는 보라색으로 줄줄이 달린다. 검게 영글면 굽거나 쪄서 먹는데 그맛이 밤맛과 같다고 한다. 이색마란타 매화헐떡이 삼지구엽초 대극 백리향 타래붓꽃 분홍딸기꽃 빈카 하설초 튤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