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4대문을 따라... 2015, 07,22

2015. 7. 23. 12:24남한산성의 풍경과 꽃

Sun of Jama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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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4대문을 섭력하고자 산행을 시작했다.

 

땀은 비오듯 하고, 간간히 뿌리는 빗줄기에 발걸음을 쉬면서도 복날씨에 무모한 감행?이 아니었나 싶다.

 

3시간여 산행을 마치고 집에 오니 배도 고픈데, 엘리베이터 점검중이라 13층 높이를 걸어서 올라갔다는 슬픈 전설이...

 

 

코스: 남문- 수어장대- 서문- 북문- 행궁- 동문- 지수당- 로터리- 버스로 하산

 

남한산성 4대문 중, 가장 크고 화려한 남문[지화문]

현판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남문에서 수어장대로 오르는 성곽으로 성내에서 가장 좇아하는 소나무 풍경이다.

수어장대 부근 제 6암문 [산성엔 16개의 암문이 있음]

수어장대를 배경으로 청량당[이회와 그이 처, 첩의 영정을 모신 곳] 뒤 접시꽃을 담았다. 누가 심었을까? 예쁜 접시꽃...

청량당 대문과 무궁화

수어장대

군사훈련및 지휘를 하던 곳... 남한산성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다.

수어장대 옆, 무망루와 이승만 박사가 식재한 나무

수어장대 마당 한켠에 매바위...

이회의 억울함을 본 매가 앉았던 바위

서문 가는 성곽길

 

서문[행궁 왼쪽에 있다하여 좌익문]

청에 항복해 인조께서 삼전도로 가실때 나섰던 문

서문 밖...

 

무릇이 지천으로 필 기세

자주조희풀

북문 가는 길

 

북문[우익문]

행궁 앞, 매표소[행궁 복원 후, 입장료가 있음]

인화관

행궁 앞에 있으며 외부 손님이 거처하던 곳

행궁

행궁

뒤에서 본 행궁 출입문 한남루

 

동문은 보수 중이다. 완전히 해체했네.....

동문 근처 제 4암문

시구문이라고도 하며 천주교 박해때 300구의 순교자 시체가 버려진 곳이다.

풍류를 즐긴 정자, 지수당

관어정이 있던 자리

뜨거운 햇살을 종일, 온 몸으로 받으며 피어 있는 접시꽃,

불과 3시간여의 산행을 하고 축 쳐진 나보다 강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