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 29. 07:38ㆍ이탈리아
순례객의 외모만 보고 한국인인줄을 금방 아는시듯...
라테란의 성 요한 대성당은 성 지오반니 대성당이라고도 불리며,
라테란 성 요한 대성당은
큰 문이 4개가 있는데 세상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문이라고 한다.
1300년 보니파시오 8세 교황에 의해 “희년”이 선포된 이후,
25년마다 문이 열리고 있으며, 가장 최근에 열렸던 것은 1999년 12월 24일에
“다가오는 2000년 대희년”을 위하여 문이 열렸고, 지금은 콘크리트로 밀봉되어 있다.
소원이 이루어 진다는
청동으로 장식된 성모님의 새끼 손가락과 아기 예수의 발.
라테란의 성 요한 대 성당은 안으로 들어 갈수록 밝아 지도록 설계가 되어 있었고
바닥은 아름다운 모자이크가 그려진 대리석으로 되어 있었으며, 제대 측면에 1700년경의 파이프 오르간이 있다.
성전 양쪽 벽에는 12사도의 석상이 있다.
열 두 사도 중 하나인, 성 마태오
사도 베드로와 바오로의 청동상이 있는데 두 사도의 머리 부분 유골이 모셔져 있다.
대형 감실 뒤 쪽에 동으로 만든 발다키노
발다키노 내부에 '최후의 만찬' 그림이 동으로 조각되어 있다.
예수의 반신 상이 위쪽에 그려져 있고 ,
아랫 부분에는 십자가 좌우에 성모 마리아와 세례자 요한 등이 그려져 있다.
마리아에 매달려 사도들보다 작게 그려진 붉은 옷의 교황도
하늘나라에서는 교황보다도 사도나 성인들이 더 존중받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중앙 제대 아래에는 내려가는 계단이 있으며 그곳에 역대 교황의 시신이 묻힌 무덤이 있다.
순례와 묵상을 마치고 나오니 아직도 비가 내리고 있다.
성당 큰 문에서 본 , 작은 광장...
서두르지 않는 여유로움과 아름답고 조용한 유럽의 풍경이다.
라테란의 성 요한 대성당과 마주한 곳에 자리한
스칼라 산타[거룩한 계단]로 알려진 성 계단 성당은
역사적, 예술적, 종교적 그림을 많이 소장하고 있는 점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원래의 건물은 1277년 지진으로 파괴되었기 때문에
교황 니꼴라오 3세는 코스마티家의 장인들로 하여금 복구하게 하였다.
이 때, 건물의 원형이 상당히 변형되었으므로 원래의 모습을 접할수는 없다.
성 계단 성당에는 28개의 대리석 계단이 있는데
이 계단은 예수가
성 계단 성당에서 라테란 성 요한 대성당 사이 광장에 세워진 오벨리스크는
로마에서 가장 거대하며 역시, 이집트에서 가져 온 것이라 한다.
이어서
로마에서의 마지막 일정이 되는 성 바오로 묘 위에 세웠다는 성바오로 대성당으로 이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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