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거리 풍경과, 버스에서 눈요기만 한, 콜로세움... 2012, 01, 05

2018. 1. 29. 06:50이탈리아


바티칸 시국에서 나와 걸어본 로마거리




성물 가게


로마의 거리에서 베드로 대성당이 보임.


서울에 한강이 있다면 로마엔 '테베레강'이 있다. 버스로 이동 중에 담았다.


이동하는 중에 여러 개의 성당 건물을 보게 되는데 로마에만 약 400개의 성당이 있다고 한다.


음식점 간판


음식점 분위기는 중국풍, 음식은 일본식 등 동양적이다.


점심


우리나라의 소나무와는 다르게 윗 쪽이 송이모양으로 자라는것이 특이하다.


전쟁 시,

그늘이 없어 더위를 이기지 못해 지치고 병들어 죽어가던 병사들이 하나 둘 심어

그늘의 혜택을 보던것이 지금은 도심의 가로수 역할을 톡톡히 하는 명물이 되었다고 한다.


콜로세움은 버스로 이동중에만 담는 아쉬움이 있었다.


정식 명칭은 '플라비우스 원형경기장'이라고 한다.
 
플라비우스 왕조 때 세워진 것으로

베스파시아누스 황제가 착공하여 80년 그의 아들 티투스 황제 때에 완성하였다.
 
비공식 이름이었던 콜로세움의 유래에 대해서는

원형 경기장 근처에 있던 네로 황제의 거대한 청동상과 명칭이 혼동되었다는 설과 

'거대하다'는 뜻의 이탈리아어 콜로살레와 어원이 같다는 설이 있는데 

중세에는 그 자체가 ‘거대한 건축물’이란 뜻으로 쓰이기도 했다.
 
글라디아토르(劍鬪士)의 시합과 맹수연기(猛獸演技) 등이 시행되었으며,

그리스도교 박해 시대에는 신도들을 학살하는 장소로도 이용되었다.
 
피지배 계층의 관점이나 오늘날의 시각으로 보았을 때는 다소 잔인한 측면이 있으나

고대 마 시민들에게는 경기를 보며 일체감을 느끼고 그 내용을 즐기는 하나의 공공 오락시설이었다.

한편,

로마 정치가들에게 원형경기장은 볼거리를 제공하여

정치적 입지를 굳히고 화합을 도모하며 때로는 로마나 귀족의 권위에 불복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보복을 암시하는 공간이었다.
 
직경의 긴 쪽은 188m, 짧은 쪽은 156m, 둘레는 527m의 타원형이고,

외벽은 높이 48m로 4층이며, 하단으로부터 도리스식(式)·이오니아식·코린트식의 원주가 아치를 끼고 늘어서 있다.
 
내부는 약 5만 명을 수용하는 계단식 관람석이 방사상(放射狀)으로 설치되어 있다.[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