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을 떠나는 날... 2012, 01, 12

2018. 1. 31. 15:34이스라엘

이스라엘에 머물며 어떻게 듣고, 보고 다녔는지 머릿속은 실타레 엉킨듯 한데
4일간의 일정이 끝나고 저녁 비행기로 다시 로마로 돌아가게 된다.
 
한국간 이스라엘은 직항로가 없기 때문에
다시 이탈리아로 가서 아씨시 성지를 순례하고 한국으로 돌아가도록 일정이 짜여졌다...
 

예루살렘 올드 시티의 예수 무덤 성당을 수박 겉 할듯 둘러보고 나오니 또 재래 시장통이다.
아이 쇼핑으로라도 대충 훑어 볼 짬도 없이 버스가 올 장소로 내 달린다.


예루살렘에서 하도 보아온 풍경이라 저런 집들이 이슬람 사원이 아닌가 살펴본다.


아직 버스가 오지않아 인증샷 남기고..........


버스로 이동중에 찍은 예루살렘 8개의 성문 중 하나인, 다마스커스문[다메섹문]

 

성문 중에 가장 크고 아름다운 문으로 북쪽 다마스커스로 통한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점심으로 현지식을 먹기위해 들어 온 음식점의 燈이 예뻐서...


 이 곳은 분위기도 좋고 깔끔한데다 음식도 대체로 잘 맞는다.
오이지로 나온 음식은 한국서도 먹는거라 인기가 좋았다.


 한국 현대차...
 
 이곳에서 택시 역할로 예루살렘을 누비고 있다.

성벽을 지나다 본 풍경인데
저 남자는 모슬림으로 공사일을 하다가 기도 시간에 맞춰 기도 하는 중이라고 한다.

버스를 기다리는 히잡 쓴 미모의 이스라엘 여인


텔아비브 공항으로 가는 길은 날씨가 너무 좋았다.



팔레스타인 지구에서 이스라엘로 들어가는 검문소...
장총을 든 군인 두명이 버스에 올라 검색을 하고 내려갔다.
 
남자 하나는 정통 유대교인인지 머리에 '키파'를 쓰고 있다.
 

텔아비브 공항


공항에서도 역시 장총을 소지한 군인이 경계 근무 중...


떠나는 날 날씨가 참 좋다...
저 남녀는 아쉬운 작별을 하는듯 끌어 안고 놓질 않네...

텔아비브 공항 내부...
 
출국 검색이 무척 까다롭다더니 줄을 서 있는 사람들이 인산인해다.

우리 팀 검색을 하는 공항 직원인데
미모에 반해 카메라를 들이대고 셔터를 눌렀더니 가이드를 불러 사진 찍지 말라고 경고를 한다.
 
가이드는 찍은 사진을 삭제하고 괜히 밉보이지 말고 잘 떠나라고 충고를 한다.

검문은

한글로 된 질문서에 네명이 한 조로 대답을 하는데 내용은 이름과 국적, 출국지와 짐을 직접 쌌는가가 적혀 있었다.


전원 모두 검문에는 통과를 했는데, 짐 검색에서는 이집트에서 들어 올때처럼 걸린 사람들이 재검 대상이 되었다.
 
다시 처음부터 검색을 하고서 무사히 검색대를 나왔다.
 
짐 검색대는 짐가방이 하늘로 솟듯 튀어 나오는데 어느 가방은 바닥으로 떨어지기도 한다.
유리 제품같은건 깨지지 않을까 염려가 되기도 했다.
 
출국하는 날까지 이스라엘은 마음에 들지않는 나라였다.
 





공항 내 면세점의 여성용 드레스...


텔아비브 공항 내부
 
원형으로 되어 있었으며 면세점이 둥글게 자리하고 있었다.
 
이 곳 공항서 공중 전화를 이용해 한국 가족과 통화를 할려다 실패했다.
재주가 없는지 걸어지지가 않아 포기해야 했다.


3시간을 기다린 끝에 로마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저녁 식사는 기내식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