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봉암성에서 만난 야생화... 2025. 04. 24.

2025. 4. 29. 21:50남한산성의 풍경과 꽃

 

금붓꽃
 

 
 

 
 

 
 

봉암성 무너져가는
성벽밑에 피는  금붓꽃이
 
올해도 풍성하게 피었다.

작년의 흔적 인,
묵은 줄기가 그대로 달려있어 더 반가운 금붓꽃.

 

각시붓꽃
 

 
 

큰구슬붕이
 

 
 

 
 

조선현호색
 

천남성
 

족도리풀
 

줄딸기와 호박벌
 

줄딸기
 

개복사나무
 

연달래
 

귀룽나무
 

 
 

현절사 앞 귀룽나무
 

현절사
 

봉암성
 

명품 소나무가 지난해 눈폭탄에 맞아 만신창이가 된 모습
 

봉암성. 벌봉으로 가는길
 

되돌아 나오며 본 봉암성 암문
 

중앙주차장 버스정류장에서 본 벚꽃.


이 날, 평일이어서
남한산성에 쉽게 갈수 있을줄 알았는데 9번버스는 35분만에 왔고 승객은 콩나물 시루다.

원래 배차 간격은 10분ㅡ20분

미처 버스에 타지도 않았는데 출발을 해버려
팡팡 두들겼더니 다시 세우며 왜 그러냐고 함.

화가 나서 따지고 싶었지만
꾹 참고 겨우 승차.

집에서 남한산성까지는
빠르면 40분 걸리는데
이날은 무려 1시간 50분이 걸렸다.

계획은 벌봉 약수터까지 가서
얼레지와 피나물도 볼려고  했는데
손녀 픽업시간에 늦을까봐
봉암성 중간에서 되돌아 나왔다.

버스 기사가 정신이 없으니
언젠가 사고가 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들던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