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초의 근황이 궁금해 외지고 가파른 비탈길을 미끄러지며 찾아가 보았다. 여전히 찾는이 없이 올해도 곱게 피기 시작했다. 둥근털 제비꽃 딱총나무 꽃대 껍질벗는 쪽동백나무 수피 꽃대를 올리기 시작한 처녀치마

올해는 긴 추위에 늦은 꽃대를 올린 청노루귀, 다시 온 추위에 움츠러 들고 있을테지............ 지금,

안개같은 미세먼지로 오늘 아침엔 남한산성이 보이지 않으니 간밤에 눈이 온줄 몰랐다. 잡다한 일을 마치고 이른 오후에 올리가 보니 간밤에 춘설이 제법 내렸건만 봄바람에 그렇게 빨리도 녹아 내리더라는... 행궁 매표소 앞, 인화관 한남문 행궁 행궁 남한산성 순교자 성당 관어정 터와 ..

입춘을 하루 앞둔 주말... 칼바람을 맞으며 걸어본 남한산성의 풍경입니다. 전날 눈이 제법 내려줬으면 멋진 설경을 담았을텐데 제가 늘 福이 없습니다. ^^ 남문 수어장대 성곽 너머 롯데타워 서문 전망대에서 본 서울... 서문 연주봉 옹성

새해 일출을 많은 인파와 함께 남한산성에서 보았다. 올해도 지고 가야할 어려운 일들이 많겠지만 내 모든 소망하는것 이루게 해 달라고 빌었다. 블친님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Gabriel's Oboe / Stjepan Hauser

요즘 지는 노을은 남한산성에서 보면 어떨까 하여 올라가 보았다. 날씨가 너무 추워서인지 나혼자 출사의 진수를 맛 본날..... 무서웠다.................

눈이 내린 날 아침, 남한산성 행궁을 찾아 아무도 걷지않은 눈길에 발자욱을 남기며 혼자 신났었다. 올해는 눈이 많이 내릴것이란 예보가 있어 심심찮게 남한산성을 찾을것 같다. 인화관 뒷편 한남문 좌전 뒤에서... 침괘정 More Than I Can Say / Leo Sayer

지척에 있어 늘 바라보는 남한산성을 올해라고 그냥 넘기기는 그래서 가을을 보러 다녀왔는데... 이틀전에 갔을때도 그랬고, 오늘도 그렇다. 단풍이 전년도만 못하다는것을... 그래도 성곽길을 따라 걸으며 몇 장 담아 보았다.

날씨가 가물어서인지 올해 남한산성의 가을 단풍은 전년에 비해 덜 곱다. 그래도 가을의 절정이라는 시기에 행궁을 돌며 가을 풍경을 몇장 담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