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이른 아침, 성남시 전역을 돌며 혼출을 하시는 지인이 있다. 분당 중앙공원의 단풍상황을 여쭈었더니 오늘 가면 딱 좋을거라는 말에 서둘러 가방 챙겨 메고 갔다. 이런~ 단풍은 이제 시작이구만 참 믿을 사람 없다... 자작나무숲 비둘기처럼 다정한~♪♩♬~~ 노래가 무색하게 싸우고 ..

10월 15일부터 시작했던 서울 아덱스 에어쇼의 마지막날이다. 비행쇼는 마지막이 가장 화려하게 펼쳐진다. 날씨도 전형적인 화창한 가을날이어서 파란 하늘에 수놓는 비행쇼는 그렇게 멋질수가 없다. 10월 19일 촬영. [400밀리 렌즈를 장착하고 있다가 다 담기지않아 지인께 얻은 사진임] 10..

오늘의 에어쇼 일정이 끝나고 근처 코스모스밭에 들러 보았다. 파종을 늦게 한 덕분에 이번 주가 절정일것 같다. 외발자전거를 타는 아저씨 사진 잘 찍어달라고 여러번 포즈를 해주셨는데 뒷모습 한장만 ... 여유있고 차분하게 자전거를 타는 아이 엄마와 아들 가을빛에 물든 탄천 코스모..

날씨가 너무 좋다. 비행기 소리에 카메라를 짊어지고 탄천으로 향한다. 블랙이글스의 아슬아슬한 묘기는 정말 환상적이다.

2년마다 개최되는 성남공항 에어쇼에 시작 전날 미리 다녀왔다. 연습 비행때문에 소음에 시달리는 성남시민에 한해서 무료입장이라고 해서... 실상 성남시민이 아니어도 검색대 통과만 하면 아무나 입장이 가능했다. 정식 행사일이 아니어서 에어쇼는 거창하게 하지 않았고 맛뵈기 비행 ..

하늘이 열린날, 개천절, 전날 종일 비가 오더니 오늘은 정말 개천절답게 하늘이 열렸다. 간밤에 초딩 1학년 손주녀석이 '♩♪♬~ 아름다운 이땅에 금수강산에 단군할아버지가 나라세우고....♬ ' 노래를 직접 불러 동영상을 보냈는데 시청을 걷는 내내 그 소리가 귀에 맴 맴... 시청 화단에..

중앙공원의 꽃무릇을 구경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야외음악당에서 분당 구민 한마음축제가 열리고 있어 들러보았다. 성남 구시가지 인, 울동네에서도 얼마전 김종하 사회로 열렸었는데 뛰어난 재주꾼들이 얼마나 많던지 분당 역시 꾼들의 끼는 아무도 말릴수가 없었다. 축제 막바지..

오늘은 모처럼 혼자서 중앙공원 꽃무릇 거리에서 시간을 보냈다. 힌창 절정이어서 빨갛게 물든 꽃무릇밭을 보는 즐거움도 구경나온 사람들을 구경하는것도 좋은 날이다... 포토존 틸팅샷 장난도 해보고... 할머니들도 인생샷 담으신다. 마음은 충춘 모녀의 데이트 반백[혼합색] 제발 이러..

분당 중앙공원의 꽃무릇 축제가 3일이 지났는데도 개화율은 50% 정도다. 들려오는 소식에 아직 이르다였는데 꽃친과 한바퀴 돌아 보았다. 울 집 꽃무릇도 피기 시작... 돌마각과 분당호 9월 17일

태풍 링링이 지나간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다시 타파가 와서 동쪽과 남쪽 지방은 난리가 났다고 한다. 중부지방은 소리없이 비만 내릴뿐 태풍의 여파는 느껴지지 않는다. 점심 후, 성남시청에 갔더니 시민들이 가꾸는 정원엔 가을꽃으로 세대교체를 하고 반겨 주고 있었다. 토끼도 마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