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고 있어 외출하기가 꺼려지는 요즘이다. 베란다 밖은 밤이라고 미세먼지가 물러가지 않는다. 안개가 깔린듯 몽환적 인, 풍경이지만 저 속으로 나갔다간 호흡기가 얼마나 고생할까. 미세먼지 대처법, 7가지를 정리해 보았다. 1. 외출은 가급적 자제하기 2, 외..

일기예보엔, 3센티나 5센티가 내린다던 눈이 앞이 안보이게 내리는 바람에 오전엔 발이 묶였다. 베란다 밖, 눈이 그치기를 기다리며 눈이 오는 풍경을 사진에 담아 보았다. 흑백

영산홍 영산홍 영산홍 쥐꼬리망초 공조팝나무 공조팝나무 산국 서양민들레 토끼풀 맥문동 전나무 조릿대 화살나무 강아지풀 단풍 괴불나무 모과나무 백매[白梅] 봉오리 명자나무 봉오리

세월은 그렇게 오나보다. 벌써, 추운 겨울................ 검단산 남한산성 남한산성 - 검단산 - 망덕산 검단산 - 망덕산

추석에 다니러 왔던 아이들이 떠난 집은 고요하다. 어수선했던 집안 정리를 하다 창밖을 보니 달이 떠오른다. 둥근 달님을 보며 소원을 빌었어야 하는데 떠오르는 속도가 빨라 내 인생도 벌써 여기까지 왔구나 하는 생각에 지나간 시간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그래... 슬픈일도 있었지만..

전날 저녁에 그렇게 퍼붓던 눈이 먼 산에 멋진 설경을 만들었다. 한파에 바깥 출입을 못하고 베란다 밖으로 보이는 풍경을 담아 보았다. 연일 이어지는 동장군의 기세에 먼 산의 눈은 좀체 녹지를 않는다. . . . . . . 2시간 후에도.........

일요일, 안개가 짙은 새벽에 단지를 걸어보며 이젠 떠나야하는 단풍과 작별인사를 했다. 자작나무 ♪♬~ If I Needed You - Emmylou Harris

추석날 아침, 주방 베란다 밖으로 펼쳐지는 아침 노을이 예뻐서 몇장 찍어 보았다. 작은 방엔 작은 며늘 아이가 두 손주랑 자고있어 카메라를 꺼내지 못하고 만만한 스마트폰으로 담았다.

저녁장을 봐서 식사 준비를 하다가 베란다 밖을 내다보니 소나기가 퍼붓는다. 언젠가도 지나갔을 법한 풍경이지만 직접 보기는 처음이어서 신기한 마음으로 바라 보았다. 남한산성에서부터 검단산을 지나 망덕산까지 약 20여분간 내리 쏟아지더니 사그러 들기 시작했다. 내일 사기막골 ..

오늘 아침, 잠에서 깨어 습관처럼 베란다 밖을 보니 하늘에서 펼쳐지기 시작하는 여명은 뭔가 심상치 않음을 느끼게 한다. 작은 방엔 아이들이 아직 잠자고 있어 주방 창가에 잡동사니 살림도구들을 치우고 자리를 잡고 앉았다. 약 40분에 걸쳐 펼쳐지는 일출을 보는데 혼자 보기 아까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