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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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릉숲에서 담은 설중 복수초,... 2017, 01, 22
홍릉숲에 복수초가 벌써 피었다. 날씨가 따뜻해서 빨리 꽃대를 올렸다가 눈보라와 한파에 잠시 주춤한 상태다. 앉은부채도 싹을 올렸다.
2017.01.22 -
경복궁의 설경... 2017, 01, 22
하루 걸러 적잖은 눈이 내려 경복궁의 설경을 보러 이른 시간에 집을 나섰다. 고궁엔 이미 중국 관광객등 사진을 찍으려는 진사들이 제법 많았다. 내린 눈에 비해 고궁의 설경은 그저 그랬는데 난생 처음 경복궁의 설경을 보러 매서운 추위를 무릅쓰고 다녀왔다. 근정전 경회루 경회루 향..
2017.01.22 -
서 루도비코 성인의 은신처였던 청계산 둔토리 동굴을 찾아서... 2017, 01, 08
둔토리 굴아위 은신처는 청계산 국사봉 등성이에 위치한 동굴로 1886년 병인박해 당시 새남터에서 순교한 서 루도비코 볼리외 [한국명, 서몰례(徐沒禮)] 신부가 박해를 피해 숨었던 곳이다. 프랑스 태생인 루도비코 신부는 1864년 사제품을 받음과 동시에 한국의 선교사로 임명되어 1865년 5..
2017.01.14 -
아쉬웠던 남한산성의 해넘이와 해돋이... 2016, 12, 31~ 2017, 01, 01
해넘이와 해돋이... 제목을 붙여놓고 보니 지는 해와, 뜨는 해를 보지 못한 연말과 연초... 한 해의 마지막과 첫 시작날의 풍경이어서 올려 봅니다. ^^ 한 해의 마지막 날... 대망의 새해 첫날... 남문 안쪽, 많은 이들이 해돋이를 보려고 올라 왔다가 하산한다.
2017.01.08 -
남한산성의 설경... 2016, 12, 29
간밤에 눈이 내렸다. 욕심으론 조금 더 내려 온 세상이 하얗으면 좋았겠지만 눈이 펑펑 내렸다고 한달음에 달려 갈수 있는 처지가 아니어서 이 정도라도 설경을 보겠다고 남한산성을 올랐다. 온도가 내려가서인지 산객들이 많지 않아서 여유만만 걸어 보았다. 남문 - 수어장대 - 서문 - 연..
2016.12.30 -
성탄절, 분당 요한 성당에서... 2016, 12, 25
빛으로 오신 아기예수의 탄생일... 이번 성탄절은 분당 요한 성당에서 낮 4시 미사에 참례를 했다. 미사가 끝나고 7시 송년 모임까지 시간을 보내며 천천히 돌아 보았다. 2002년 완공한 분당 요한 성당은 한번에 3.000명을 수용할 정도로 큰 규모에도 신자수가 많아[교적 등록 신자수 16.000명] ..
2016.12.27 -
화담[和談]숲에서 만난 원앙새... 2016, 11, 27
천연기념물 제327호. 소련, 우수리, 일본 등 극동지역에 한하여 번식하는 담수에 사는 오리로, 특히 산간계곡 물가에 있는 나무 구멍에 번식하는, 비교적 드문 텃새이다.원앙은 두 마리가 함께 다닌다고 하여, 화목하고 늘 동반하는 부부를 빗대어 원앙이라고 하며, 동양화의 소재로 많이 ..
2016.11.29 -
남한산성의 초겨울 아침...2016, 11, 20
남한산성에도 어느새 찬란했던 오색 단풍의 계절은 쓸쓸히 떠나가고, 을씨년스러운 풍경으로 겨울이 오고 있었다. 남문 수어장대 수어장대 담장과 매바위 전날 비가 와서 시야가 맑을줄 알았는데 어느새 뿌연 연무가... 보수공사를 마친 서문 소나무길 북문
2016.11.27 -
서울, 중림동 약현성당,,,2016, 11, 19
서소문 밖, 네거리로 불렸던 서소문 순교성지는 새남터와 더불어 조선시대 공식 처형장이었다. 이곳은 신유벅해[1801]를 시작으로 기해박해[1839] 병인박해[1866]를 거치며 수많은 순교자를 배출하였다. 이 가운데 정하상 바오로 성인을 비롯하여 기해박해 순교자 41위와, 병인박해 순교자 3위..
2016.11.25 -
한국 카톨릭의 총본산, 명동 대성당... 2016, 11, 19
서울 대교구 주교좌 명동 대성당은 한국 초기의 벽돌조 성당, 순수한 고딕 양식 구조로, 사적 제 258호로 지정된 우리나라 최초의 본당이며 한국 천주교회의 상징이다. 이곳에 신앙 공동체가 처음 형성된것은 1784년 명례방 종교 집회였다. 이후 1892년, 코스트 신부가 설계에 착수하였으며 1..
2016.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