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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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탑역에서 모란까지 걷기... 2023. 12. 13
서비스센터에 맡긴 카메라의 수리비가 처음 말과는 다르게 많이 나온다고 한다. 오래 사용하기도 했지만 쉬 놓지 못하는 쓸데없는 애착심에 되도록이면 고쳐서 써 보려고 했는데 이제 고물이 되어버린 기계를 찾으러 서비스 센터에 다녀오면서 야탑역에서 모란까지 걸었다. 집 나서기前, 바깥풍경 (남한산성~성남검단산~망덕산) 전날 비가 내리더니 이날 구름풍경이 신기하게 펼쳐졌다. 불과 10여분 사이에 다시 펼쳐진 구름풍경 야탑역에서 모란쪽으로 걷는길... 성남시청에 오후 3시경 한장관이 온다는데, 지금이 3시... 셀카 한장 찍으러 건너가 봐? ㅎㅎ 화살나무 열매를 따먹는 멧비둘기 인기척에 나, 떨고 있니? 미국쑥부쟁이 흔한꽃이어도 꽃궁기에 만남은 반갑다. 맥문동과 메타길 별꽃 다시 만난 수녀원 화단의 명자나무꽃
2023.12.14 -
동네에서 주말 나들이... 2023. 12. 09
오랜 지인들이 우리 동네로 밥 사주러왔다. 성남 문화원에서 실시하는 유적탐사 일정을 알려 줬더니 당신 덕분에 삼계탕 잘 얻어 먹고 나라 기록관과 청와대 구경을 잘 한 댓가를 갚아야 한다고...... (폰사진) 크리스마스 트리를 멋지게 꾸며놓은 어느 교회의 로비 보쌈정식을 먹고 근처 교회에 있는 찻집에서 커피 대접은 내가... 벌써 연말 분위기가 난다. 오랫만에 3시간이나 긴 시간 수다를 떨었다. 아쉬운 작별을 하고 나는 큰길 건너 근린공원으로... 개구장이들 자전거를 끌고 롤러코스터의 짜릿한 기분을 내러... 올 겨울 들어 기온이 가장 높았다고 한다. 둔촌 이집선생(고려말 문신) 사당 철쭉이 꽃을 피웠다. 사위질빵 씨앗 직박구리. 폰으로 담을 정도로 얌전히 앉아있다. 폰사진은 맘에 안들어...
2023.12.13 -
모란장까지 걸으면서 본것들... 2023. 12. 09
모란장날(4, 9일)... 집에서 모란까지 걸었다. 8정거장. 약 4킬로 거리다. 조금 먼 거리지만 천천히 걸어 보았다. 카메라가 고장나서 서비스 센터에 수리를 맡기고 폰으로 담은 사진입니다. 집 나서기 前, 바깥은 미세먼지가 자욱하다. 단지 화단의 낙엽. 가을은 아직도 떠나지 않았다.? 큰길로 걷다가 애연가들이 내뿜는 연기에 학교 운동장으로... 공차는 아이들이 남긴 발자국 길가의 가로수 열매가 풍년 인, 사철나무 성남동 성당 앞, 안나의집 노숙인에게 매일 무료급식을 하는 곳이다. 대표자. 김하종(빈첸시오) 주임신부. 이탈리아 출생으로 한국으로 귀화했다. 성당 수녀원 화단에 핀, 명자꽃 남천열매 모란장 장터 전경이 잘 보일것 같은 건물 옥상으로 올라갔으나 난간이 높아 내려다 볼수가 없다. 짧은 키로 발..
2023.12.10 -
성남 은행식물원 온실의 꽃들... 2023. 12. 03
커피열매 커피나무 필로덴드론셀렘 시계꽃 브라질캔들 부겐베리아 극락조화 나비수국 크로산드라 삭소롬 쿠페아 알로카시아꽃 바나나 덕구리난 온실
2023.12.09 -
성남 은행식물원에서... 2023. 12. 03
방문자센터 앞의 감은 이미 다 떨어져 찾아 오는 새들이 없다. 산국 백당나무 열매 까마귀밥나무 열매 갯국 가문비나무 은청가문비나무 담쟁이 단풍 도토리를 물고 있는 어치 가막살나무 열매 연못 성남검단산 방문자센터
2023.12.09 -
잠실 석촌호수의 저녁풍경... 2023. 12. 02
연말 모임에 정해진 시간은 오후 6시... 약속장소 근처 인, 석촌호수에서 루미나리에 풍경을 보고 가려고 들러 서호쪽만 돌고 불빛이 켜지는 시간(5시30분 점등)엔 동호쪽은 미쳐 돌지 못했다. 석촌호수로 가는 길에 너구리상 석촌호수와 매직아일랜드 건물과 가로등엔 불이 들어왔는데 루미나리에는 아직... 서호 끝에서 본 호수 5시 30분 동호쪽은 인증만... 불빛이 예뻐질 무렵 전철역으로 나오면서 본 롯데타워 롯데백화점 초2 손녀가 가지고 노는 금비인형의 남자친구가 이 너구리상이랍니다.
2023.12.08 -
올림픽공원 겨울 나들이... 2023. 12. 02
출사지에서 가끔 만나는 연세 지긋한 작가님께서 '난 자주 나갈수가 없어. 李작가가 시간되면 다녀와요. 저어새가 왔대요.' 연락을 주셨다. 안그래도 서울 나갈 일이 있는데 잘 됐다싶어 올림픽공원엘 갔다. 6일만에 다시 나간 길이다. 평화의문 오전 내내 꾸물거리던 날씨가 오후에 올림픽공원에 도착하니 밝게 펼쳐진다. 저어새가 왔다는 곳엔 백로들과 왜가리만... 동파예방으로 해자엔 물을 뺀 상태다. 곰말다리에서 본 몽촌해자 구름이 예뻐 나홀로나무에 들렀다가 다음 행선지로가야겠다. 나홀로나무 나홀로나무를 보고 나가는 길에 대포를 든 진사님이 저어새 못 봤냐며 따라 오란다. 그렇게 찾아도 안 보이던 저어새들... ㅎ 노랑부리저어새. 천연기념물 멸종위기생물 제2종이랍니다. 도심 호수에서 뜻하지 않은 만남을 한 노랑부..
2023.12.06 -
탄천에서... 2023. 11. 30
지인 작가의 사진 전시회를 관람하고 근처 탄천에 내려가 보았다. 원앙새도 많이 오고 몇년전에는 6마리의 고니가족도 왔던 곳이어서 오리역과 미금역 한구간을 걸으면서 탐조를 해보았는데 기척에 놀란 오리들 달아나는 모습과 먹이사냥을 하려는 백로들만 만났다. 탄천 내려가는 소공원의 단풍 곤줄박이 탄천 흰뺨검둥오리들... 중대백로 내천 백로들... 돌다리 사진 전시회장
2023.12.05 -
신구대 식물원의 겨울꽃과 눈오는 풍경... 2023. 11. 29
아침부터 꾸물거리는 날씨에 오후에 동네 한바퀴만 돌까 하다가 오늘이 문화의날, 신구대 식물원엘 갔다. 볼만한 꽃이나 풍경이 있는건 아니지만 온실 한바퀴 돌아보고 나오니 시답지않은 눈발이 날리고 있었다. 동백꽃 동백은 꽃채로 떨어지고... 애기동백 흰색 애기동백은 꽃잎으로 떨어진다. 팔손이나무 털머위 한겨울에 수련 화살나무열매 에코센터에서 나오다 본 노신사. 무슨 사연이 있길래 혼자 걸으실까. 옥상에서 본 중앙정원 연말 불빛정원을 조성하느라 한창 작업중이었는데 금요일날 점등을 했다. 불빛정원은 주말과 공휴일에만 개방을 하며 우천시엔 취소 됨. (23, 12. 01 금~ 24, 02. 12 일)
2023.12.03 -
초겨울날 오후에 동네 한바퀴... 2023. 11. 28
큰길 건너 앞산에서 건너다 본 산불감시탑 전망대. 둔촌 이집선생(고려말 문신) 사당 노랑턱멧새 꽃핀걸 못봤는데 구기자 열매가 대롱대롱 달렸다. 뒤늦게 핀 철쭉 꽃친구 댁 철재담장에 배풍등열매. 담장을 새로 설치하면서 노랑색 배풍등은 없어졌다. 철거예정지 주택 골목에서 우연히 본 배풍등 열매 꽃집 화분, 소국과 자단열매 공원의 단풍 감국 메타쉐콰이어나무 다중샷 늦은 저녁 공원길 음력 시월 열엿새날. 집에서 본 보름달 다중샷
2023.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