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 남한산성엘 다시 갔다. 오늘도 바람이 세차게 불어댄다. 구름이 예뻐 검단산에서 잠시 조망을 하며 쉬다가 남한산성으로 꽃탐사를 나섰다. 검단산에서 조망 예봉산, 예빈산, 운길산??? 솜방망이 때이른 벌개미취 제2남옹성 총안으로 내다 본 검단산 중계탑 제2남옹성 백선 눈..

전날 내렸던 비가 대지를 깨끗히게 만들어 놔서 남한산성 서문 전망대로 올라 서울 시내를 찍고 야생화 탐사를 하였다. 태풍 못지않은 바람이 불어 휘청거리긴 했지만 모처럼 맑은 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서울 시내 함박꽃 용둥글레 은방울꽃 은방울꽃 제2남옹성 백선[봉삼] 백선 바람..

꽃친구가 미션을 주었다. 남한산성 벌봉에 가면 회목나무가 있는데 한창 꽃을 피웠다고 찾아 보라고... 생각보다 쉽게 찾긴 했는데 회목나무가 아니라 참회나무를.......... 벌봉은 봉암성[외성] 맨끝에 있으며 벌 모양을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병자호란 때, 청나라 군사들이 이 바위위에..

이제 봄이 가고 여름꽃들이 바톤을 이어 받고 있는데, 남한산성 벌봉가는 길[봉암성]의 꽃들은 아직도 봄옷을 벗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뱀출현에 여름이란걸... 큰구슬붕이 병꽃나무 벌봉 가는길[봉암성] 각시붓꽃 각시붓꽃 백부자 서식지에 오니 빨간 리본이 달려있다. 리본에는 [5월 10..

연복초 연복초 애기풀 애기풀 애기풀 애기풀 큰구슬붕이 큰구슬붕이 제비꿀 각시붓꽃 검단산 분홍조개나물 조개나물 선밀나물 은방울꽃 은방울꽃 풀솜대

매년 봄이면 딱 한번 가보는 곳, 남한산성 유원지 입구의 꽃동산에서 꽃들과 더 예쁜 아이들을 만났다. 벌깨덩굴 벌깨덩굴 피나물 앵초 홍엽매자 동의나물 동의나물 동의나물 선생님과 유딩들... 연못 속엔 무엇이 사나? 바글바글 올챙이가 살지...

해가 길어지면서 산행 시간도 길어졌다. 오늘은 남한산성 로터리에서 시작해 6시간을 걸었다. 한계가 아디까지일까 나도 모른다... 봉암성 암문 벌봉 가눈길, 봉암성의 명품 소나무 벌봉 가는길, 산악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 각시붓꽃 금붓꽃 봉암성 암뮨 현절사 동문 각시붓꽃 개지치 ..

남한산성에 그렇게 자주 올라도 처음 만나는 꽃이 있다. 이번 꽃탐사에서는 그동안 못 보던 금괭이눈과, 천남성, 등대풀을 만났다. 얼레지의 잎, 자주색 변이 족두리풀 족두리풀 천남성 가지 복수초 가지 복수초 흰괭이눈[꽃은 노랗고 잎에 흰털이 있으면 흰괭이눈이다.] 솜나물 솜나물 산..

몇년만에 남한산성 진달래길을 걸었다. 올해 유난히 예쁜 진달래가 나를 불러냈다. 날씨는 흐리다가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기도 했고 내 카메라는 잠시 출타 중이어서 미러리스 카메라로 몇 장 담아 보았다. 롯데타워도 보이고...

남한산성의 올해........ 빽빽하게 돋아난 얼룩덜룩한 잎사귀에 비해 꽃은 여기 저가 한송이씩 피어있다. 얼레지 할미꽃 솜나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