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2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은 남한산성 최고수악대 토요상설 공연이 행해진다. 우천시는 취소 됨. 남한산성의 최고수악대는 조선후기의 군영악대로 행궁 또는 관아에서 제례, 연향, 임금의 행차, 과거급제자의 문화연 주조와 야조등의 군사훈련에서 행해지던 것을 2013년 100년..

추석 명절에 아이들이 다니러 왔던 집이 모두 돌아가고나니 조용해졌다. 한편으론 홀가분하고 한편으로 허전한 마음에 남한산성을 찾았다. 연휴 즁이라 나들이객도 많고, 차량도 밀리고, 날씨도 흐리다 비가오고... 그래도 좋은 날.... 오늘은 큰꿩의비름을 보러 서문쪽을 향해 오른다. 수..

꽃이 보고싶어서 가고, 꽃친구가 가자고해서 가고, 이래서 가고, 저래서 가는 남한산성... 어제도 다녀오고 오늘도... 누린내풀 건드리면 건드릴수록 풍기는 누린내... ] 숨은그림찾기 물봉선 [지인이 손톱에 물을 들여보니 물봉선은 안 들더라는...] 현절사와 닭의장풀 도둑놈의갈고리 도둑..

올해도 어김없이 가을을 알리는 큰꿩의비름이 피기 시작했다. 예년에 비해 빛깔도 곱고 풍성하게도 많이 피어나고 있다. 서문 큰꿩의비름 자주조희풀 등골나물 사위질빵 개머루 제6암문밖

병아리풀 자주조희풀 박주가리 무릇 털이슬 개상사화 병꽃 동자꽃 수염가래

이제 조석으로는 시원한 바람이 불지만 한낮은 아직도 땡볕이어서 이른 시간에 남한산성에 올라 한바퀴 돌아 보았다. 산위에서 부는 바람 시원한 바람... 노래가 절로 나오고 인적이 없어 한적한 길을 걸으니 그렇게도 좋은 기분... 고추나물 송장플 송장풀 백령풀 백령풀 며느리밥풀꽃 무..

매년 이맘때면 노랑망태버섯을 찾아 남한산성엘 가보는데 시기를 잘 못맞췄는지 올해는 개체수도 적은데다 모양도 예쁘지가 않다. 근처를 둘러보니 달걀버섯등 수많은 버섯들이 올라와 있었다. 더 예쁜 아이들을 데려오고 싶었지만 비얌에 고라니를 만난데다 멧돼지인지 휩쓸고 지나간 ..

오늘은 비가 많이 오니 집에 가만히 계시라는 남편의 말을 무시하고 산에 올랐다. 오전 내내 굵은 빗줄기가 내렸지만 한바퀴 도는 동안 비에 젖은 꽃들과 눈맞춤은 또 하나의 나의 즐거움이다. 지수당 조선시대의 건물로 1983년 경기도 문화재자료 14호로 지정 되었다. 고관대작들의 낚시터..

남이 장에 간다고 나도 따라가듯이 큰제비고깔꽃이 피었다고 서둘러 남한산성엘 가보니 아직도 피고지고 한달은 갈텐데 그렇게들 난리다. 큰제비고깔이 서 있는 곳 주변은 이미 진사들 발길로 자리가 나 있다. 이왕 올라간김에 성밖길을 따라 돌면서 여름 꽃 몇가지를 더 담아 보았다. 제..

산성에 타래난초가 올해도 곱게 피어 반겨준다. 타래난초 원추리 칡꽃 하수오 대나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