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의 풍경과 꽃(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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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의 야생버섯들과 풍경... 2022. 08. 05
남한산성의 총 성곽길중에 제3암문(동장대)부터 장경사까지가 가장 가파르지 않나 혼자 생각. 이 구간은 버섯 종류가 다양해 걷는중에 자꾸만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숲주름버섯 메꽃송편버섯 연지그물버섯 세발버섯 접시껄껄이그물버섯 분말그물버섯 장수잠자리. 산란중인지 꼬리로 방아찧듯이 콩콩거리고 있다. 더듬이가 긴 곤충 (?) 곳곳에서 폭우를 예고하는 개미들의 이동을 본다. 제3암문 잠시 쉬어가느라 앉았는데 나타난 고양이. 다른 고양이가 또 나타나 셋이서 간식타임을... 봉암성 암문 안쪽 무너진 성곽과 소나무가 있는 풍경 봉암성 암문 바깥쪽. 바로 위 성곽은 동장대 장경사 신지옹성 동문 동문
2022.08.17 -
남한산성의 여름꽃... 2022. 08. 05
아침 날씨는 잔뜩 흐렸다. 오늘도 비예보가 있어서 우산을 챙겨 아침 일찍 남한산성에 올랐는데 비는 오지 않았다. 만나야 할 꽃들이 많고 발걸음을 재촉하지만 더위에 몸은 안 따라주고 마음만 바쁘다. 오늘은 여우구슬. 은꿩의다리가 예쁜 모습이었다. 멸가치 멸가치가 있는 길. 속단 자주조희풀 낙화 흰줄나비 흰줄나비 여우구슬 여우구슬 좀갈퀴 동장대에서 본 풍경 좀싸리 털이슬 은꿩의다리 은꿩의다리
2022.08.14 -
남한산성에서 만난 버섯들... 2022. 08. 01
남한산성 內에서 처음 보는 노랑망태버섯을 무려 세곳에서 만났다. 그것도 한낮이 지난 오후로 가는 시간에... 이 버섯, 저 버섯들의 신기한 모습을 두고 올수가 없어서 몇 장 데려왔다. 이름은 아무리 찾아봐도 정확하게 알아 낼수가 없어요... 노랑망태버섯. 산성에서 만난 버섯들은 머리부분 인, 꼭지가 모두 노란색이다. 게발버섯 애기낙엽버섯 송편버섯 말꽃애기버섯 노란다발버섯 마귀광대버섯 먼지버섯. 빗방울을 맞으면 먼지가 퐁퐁 난다. 꾀꼬리버섯
2022.08.10 -
남한산성의 여름꽃... 2022. 08. 01
아침 일찍 집을 나서야 덜 더울때 한바퀴 돌텐데 밖을 내다보니 잔뜩 흐렸다. 날씨 예보엔 오전중으로 개일거라는데 믿고 나서봐? 남한산성에 도착하니 말끔하게 개어 있었다. 남문 큰제비고깔 싱아 그 많은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남한산성에서 보는 롯데타워 털이슬 세잎쥐손이풀 이삭여뀌. 꽃이 필때 다시 볼수 있기를... 소나무숲 영아자(좌) 노랑물봉선(우) 금꿩의다리. 그늘에서 피어 그런가 흰색에 가깝다. 멸가치 노루오줌 참나리 오색딱따구리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열점박이노린재 갈색날개매미충
2022.08.09 -
노랑망태버섯과 여러가지 버섯들... 2022. 07. 27
몇번을 다녀왔다던 지인이 노랑망태버섯을 영 만날수가 없다고 하소연을 하길래 이른 아침에 나 혼자서 가보니 무더기로 잘 만 올라와 있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예쁜 내가 가야 멋진 모습을 볼수 있는것 같다. 망태버섯 주변에 올라온 버섯들도 담아보았다. 노랑망태말뚝버섯 부풀렀던 노랑 망사가 지기 시작할 즈음에 전문 사체 청소부 인, '대모송장벌레' 가 나타나 뜯어 먹기 시작한다. 흰알광대버섯(추정) 갈색눈물버섯 흰가시광대버섯 갈색주름버섯 영지버섯 애기낙엽버섯
2022.07.31 -
노랑망태버섯. 여우꽃각시버섯. 치마버섯 外... 2022. 07. 24
이맘때면 올라 올 노랑망태버섯을 볼수 있을까 하고 아침 일찍 남한산성 유원지에 갔다. 헛걸음으로 돌려 보내지 않으려 딱 한송이였지만 예쁘게 올라와 있었다. 주변을 둘러보며 몇가지 버섯을 더 담아 보았다. 때마침 새들도 먹이 활동 중이었고 계곡은 요란한 물소리를 내며 시원하게 흘러 내리고 있었다. 노랑망태버섯 여우꽃각시버섯 치마버섯 말총낙엽버섯 애기낙엽버섯 범부채 동고비 쇠딱따구리 유조 직박구리. 정수리 부분이 흰색이었음
2022.07.28 -
이른 아침에 남한산성을 돌고... 2022. 07. 10
이른 시간에 올라가 남옹성만 돌았는데 시간이 벌써 10시 30분이다. 참으로 오랫만에 주일 미사에 참례를 할 예정이어서 남한산성 성지성당에 도착하니 미사시간 20분前이다. 미사가 끝나고 주변을 더 돌고 하산했다. 이 날 낮기온이 34도 최고를 찍었다고 한다. 원추리 타래난초 산해박 산해박과 솔나물 패랭이 쇠채와 고추나물 좁은잎기린초 청닭의난초와 지치 하늘말나리 광릉갈퀴 미사 시작 전... 미사 끝
2022.07.17 -
구름 자욱한 날, 남한산성 나들이... 2022. 07. 08
집에서 바라보니 남한산성에 구름이 자욱하다. 비예보가 있었지만 성곽길의 몽환적인 풍경이 보고 싶어 우산을 챙겨서 집을 나섰다. 걷는 내내 구름만 바람에 날릴뿐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다. 오랫만에 수어장대도 들러보고 서둘러 하산하는 중에 아들이 손녀 픽업한다고 오지 마시라는데 아싸! 계타는 기분이다. 며칠전 보았던 곳에 들러 하늘말나리도 한번 더 보고 내려왔다. 아침 시간에도 산객들이 제법 있다. 수어장대 수어장대 병아리난초 큰광대노린재 참골무꽃 하늘말나리 광릉갈퀴 개다래 열매 달리기 시작... 개다래 잎
2022.07.13 -
하늘말나리. 종덩굴. 노랑물봉선 外... 2022. 07. 02
양평에서 돌아 오는 길에 오리집에서 로스구이를 먹고 작은 아들은 집으로 보내고 나는 요즘 피는 꽃들을 찾아 남한산성 이곳 저곳을 걸어 보았다. 하늘말나리 방금전에 꺽인 하늘말나리 두송이가 버려져 있다. 누군지 손목을 그냥 콱. 쉽싸리 쉽싸리 군락 종덩굴 노랑물봉선 병아리난초 꿩의다리 오리집 화단에서 만난 산제비나비
2022.07.09 -
남한산성의 여름꽃들... 2022. 06. 18
덥기전에 다녀오려고 남한산성을 향해 이른 시간에 집을 나섰다. 털중나리가 예쁘게 피어 있었고 산해박도 활짝 피어 있었다. 새소리, 바람 소리가 얼마나 좋던지 오늘은 다 내세상이다. 털중나리 이른 시간에 볼수 있는 꽃이 핀 산해박 털중나리 꿀풀과 엉겅퀴 씨방맺힌 쇠채와 나방 한마리 제2남옹성 올해 가물어서 풀도 자라지 않았는데 벌초한 꼴이라니... 지치와 싸리꽃 꽃이 피기 시작하는 눈개승마와 종덩굴 청닭의난초와 애기물꽈리아재비 노랑할미새 동문
2022.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