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의 풍경과 꽃(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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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의 초가을 야생화 (1)... 2022. 09. 07
아침시간에 남한산성에 올랐더니 빛의 대비가 강해 사진을 담기가 아주 어려웠다. 마음은 바쁘고 발걸음은 더딘데 어쩜 예쁜 꽃들은 그렇게 많이도 피었는지... ^^ 잔뜩 이슬 머금은 벌개미취 바보여뀌 & 짚신나물 큰꿩의비름과 나비 성벽 가득 큰꿩의비름. 청설모 서문 전망대에서 본 서울 큰제비고깔 아직도 남아 있어서 반가움에 ... 선그라스 씨방을 맺고 있는 큰도둑놈의갈고리 흰이질풀 & 자주조희풀 벌개미취 & 며느리밑씻개 병아리풀
2022.09.15 -
폭우가 내리고 남한산성의 꽃들과 풍경... 2022. 08. 13
여기저기 비피해 소식이 있지만 하루를 멀뚱히 보내긴 너무 아쉬워 가장 만만하게 갈수 있는 곳 남한산성엘 갔다. 막상 올라가보니 8일과 9일에 걸쳐 내린 폭우에 남한산성도 엉망이다. 이 날 오후에 또 다시 폭우예보가 있는데다 여기저기 수해 복구 작업이 한창이어서 비교적 안전한 코스로 금방 돌아 내려왔다. 비 수난에도 피어있는 꽃들과 곤충들이 반가웠다. 도둑놈의갈고리 으아리 털이슬 사위질빵 좀주름찻잔버섯 자목련 흰박주가리 더덕 노랑물봉선 (기존의 무더기는 다 쓸려 내려갔다.) 이삭여뀌 돌외 올해 돌외잎은 벌레들의 습격을 받았다. 노랑망태버섯은 끝물... ? 무릇. 흰색과 분홍색 올해는 흰색과 분홍색이 한자리에서 풍성하게 피었다. 누리장나무 개찌버리사초 왕사마귀 큰눈흰애기자나방 국청사로 오르는 길 효자우물
2022.08.23 -
연노랑망태버섯과 노랑달걀버섯... 2022. 08. 07
남한산성 초입, 근린공원에서 연노랑망태버섯과 노랑달걀버섯을 만났다. 연노랑망태버섯 노랑망태버섯 노랑달걀버섯 노른자에 앉은 쉬파리
2022.08.19 -
남한산성의 야생버섯들과 풍경... 2022. 08. 05
남한산성의 총 성곽길중에 제3암문(동장대)부터 장경사까지가 가장 가파르지 않나 혼자 생각. 이 구간은 버섯 종류가 다양해 걷는중에 자꾸만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숲주름버섯 메꽃송편버섯 연지그물버섯 세발버섯 접시껄껄이그물버섯 분말그물버섯 장수잠자리. 산란중인지 꼬리로 방아찧듯이 콩콩거리고 있다. 더듬이가 긴 곤충 (?) 곳곳에서 폭우를 예고하는 개미들의 이동을 본다. 제3암문 잠시 쉬어가느라 앉았는데 나타난 고양이. 다른 고양이가 또 나타나 셋이서 간식타임을... 봉암성 암문 안쪽 무너진 성곽과 소나무가 있는 풍경 봉암성 암문 바깥쪽. 바로 위 성곽은 동장대 장경사 신지옹성 동문 동문
2022.08.17 -
남한산성의 여름꽃... 2022. 08. 05
아침 날씨는 잔뜩 흐렸다. 오늘도 비예보가 있어서 우산을 챙겨 아침 일찍 남한산성에 올랐는데 비는 오지 않았다. 만나야 할 꽃들이 많고 발걸음을 재촉하지만 더위에 몸은 안 따라주고 마음만 바쁘다. 오늘은 여우구슬. 은꿩의다리가 예쁜 모습이었다. 멸가치 멸가치가 있는 길. 속단 자주조희풀 낙화 흰줄나비 흰줄나비 여우구슬 여우구슬 좀갈퀴 동장대에서 본 풍경 좀싸리 털이슬 은꿩의다리 은꿩의다리
2022.08.14 -
남한산성에서 만난 버섯들... 2022. 08. 01
남한산성 內에서 처음 보는 노랑망태버섯을 무려 세곳에서 만났다. 그것도 한낮이 지난 오후로 가는 시간에... 이 버섯, 저 버섯들의 신기한 모습을 두고 올수가 없어서 몇 장 데려왔다. 이름은 아무리 찾아봐도 정확하게 알아 낼수가 없어요... 노랑망태버섯. 산성에서 만난 버섯들은 머리부분 인, 꼭지가 모두 노란색이다. 게발버섯 애기낙엽버섯 송편버섯 말꽃애기버섯 노란다발버섯 마귀광대버섯 먼지버섯. 빗방울을 맞으면 먼지가 퐁퐁 난다. 꾀꼬리버섯
2022.08.10 -
남한산성의 여름꽃... 2022. 08. 01
아침 일찍 집을 나서야 덜 더울때 한바퀴 돌텐데 밖을 내다보니 잔뜩 흐렸다. 날씨 예보엔 오전중으로 개일거라는데 믿고 나서봐? 남한산성에 도착하니 말끔하게 개어 있었다. 남문 큰제비고깔 싱아 그 많은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남한산성에서 보는 롯데타워 털이슬 세잎쥐손이풀 이삭여뀌. 꽃이 필때 다시 볼수 있기를... 소나무숲 영아자(좌) 노랑물봉선(우) 금꿩의다리. 그늘에서 피어 그런가 흰색에 가깝다. 멸가치 노루오줌 참나리 오색딱따구리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열점박이노린재 갈색날개매미충
2022.08.09 -
노랑망태버섯과 여러가지 버섯들... 2022. 07. 27
몇번을 다녀왔다던 지인이 노랑망태버섯을 영 만날수가 없다고 하소연을 하길래 이른 아침에 나 혼자서 가보니 무더기로 잘 만 올라와 있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예쁜 내가 가야 멋진 모습을 볼수 있는것 같다. 망태버섯 주변에 올라온 버섯들도 담아보았다. 노랑망태말뚝버섯 부풀렀던 노랑 망사가 지기 시작할 즈음에 전문 사체 청소부 인, '대모송장벌레' 가 나타나 뜯어 먹기 시작한다. 흰알광대버섯(추정) 갈색눈물버섯 흰가시광대버섯 갈색주름버섯 영지버섯 애기낙엽버섯
2022.07.31 -
노랑망태버섯. 여우꽃각시버섯. 치마버섯 外... 2022. 07. 24
이맘때면 올라 올 노랑망태버섯을 볼수 있을까 하고 아침 일찍 남한산성 유원지에 갔다. 헛걸음으로 돌려 보내지 않으려 딱 한송이였지만 예쁘게 올라와 있었다. 주변을 둘러보며 몇가지 버섯을 더 담아 보았다. 때마침 새들도 먹이 활동 중이었고 계곡은 요란한 물소리를 내며 시원하게 흘러 내리고 있었다. 노랑망태버섯 여우꽃각시버섯 치마버섯 말총낙엽버섯 애기낙엽버섯 범부채 동고비 쇠딱따구리 유조 직박구리. 정수리 부분이 흰색이었음
2022.07.28 -
이른 아침에 남한산성을 돌고... 2022. 07. 10
이른 시간에 올라가 남옹성만 돌았는데 시간이 벌써 10시 30분이다. 참으로 오랫만에 주일 미사에 참례를 할 예정이어서 남한산성 성지성당에 도착하니 미사시간 20분前이다. 미사가 끝나고 주변을 더 돌고 하산했다. 이 날 낮기온이 34도 최고를 찍었다고 한다. 원추리 타래난초 산해박 산해박과 솔나물 패랭이 쇠채와 고추나물 좁은잎기린초 청닭의난초와 지치 하늘말나리 광릉갈퀴 미사 시작 전... 미사 끝
2022.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