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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의 봄꽃나들이... 2024. 03. 30
서울의 5대 궁궐 중, 유일하게 세계유네스코에 등재되어 있는 창덕궁에 만첩 홍매화와 살구나무꽃이 멋지게 피었다고 해서 다녀왔다. 관람객이 많을것이라 예상은 했지만 그동안 고궁나들이 한것 중에 가장 많은 인파를 만난것 같다. 홍매화가 핀 곳 주변은 비지고 들어 갈수가 없어 기다려가며 되는 대로 몇 장을 담아 보았다. 창덕궁의 정전, 인정전 보물 제225호 고궁의 봄 홍매화로 핫한곳, 좌측은 성정각 일원. 우측은 삼삼와 일원 성정각 자시문(資始門) 의 만첩홍매. 자시문 앞 홍매는 선조때 명나라에서 보내온 나무이다. 혹한등으로 원래 줄기는 고사하고 곁가지가 자란것이며 수명이 400년이 되었다고 한다. 성정각 일원에 심어져 있어서 성정매로 부르기도 한다. 곁가지에서 핀 홍매화 성정각 일원 성정각 안쪽으로 들어와..
2024.04.01 -
신구대 식물원의 봄꽃들... 2024. 03. 27
남한산성에서 청노루귀를 만나고 있을때 동생에게 전화가 왔다. 오후에 신구대 식물원에 갈수 있겠냐고 묻길래 시간을 보니 서둘면 다녀올수가 있을것 같아 내려가는 길에 정류장에서 만나 신구대 식물원으로 갔다. 신구대 식물원은 가끔 가는 곳이어서 꽃자리를 대충은 알고 있으니 요즘 피는 꽃을 찾아 번개처럼 돌아보고 돌아 왔다. 깽깽이풀 한두장 떨어지기 시작했지만 깽깽이풀은 보기좋게 피어 있었다. 깽깽이풀의 인기 동의나물 곰취 잎과 닮아 혼동하기 쉬운데 동의나물은 독성이 있다. 동의나물도 보기 좋게 피어 있었다. 동강할미꽃 산자고 갱깽이풀 옆에 있는데다 눈에 잘 띄지않아 밟혔다. 청노루귀 & 흰노루귀 복수초 왜제비꽃 졸방제비꽃 돌단풍 장수만리화 올챙이
2024.03.31 -
올괴불나무. 처녀치마. 청노루귀 外(남한산성)... 2024. 03. 27
전날 상고대가 핀 시간대를 놓친 아쉬움에 아무래도 남한산성엘 다녀와야 속이 시원할것 같아 다음날 다녀왔다. 오전에서 낮으로 가는 시간대라 꽃들이 힘겹게 일어나고 있었다. 올괴불나무 발레리나의 빨간 슈즈는 많이 벗겨지고 몇개가 남아 있었다. 처녀치마 작년엔 가물어서인지 꽃을 피우지 않았는데 올해는 꽃도 예쁘게 피고 치마도 싱싱하다. 청노루귀 가장 먼저 피어 꽃쟁이들의 인기를 받던 청노루귀. 불염포가 달린 앉은부채의 굴욕 둥근털제비꽃 이제 피기 사직하는 현호색 흰털괭이눈 쇠뜨기
2024.03.30 -
우리 동네 봄꽃들... 2024. 03.
남한산성 쪽 상고대는 피었다 사라지고... 큰길 건너 둔촌 이집선생 사당이 있는 야산에는 무슨 꽃이 피었을까 건너가 보았다. 드믄드믄 피었지만 진달래가 예뻤고 들현호색 이파리가 올라온걸 보니 꽃도 곧 필것 같다. 진달래 둔촌 이집선생(고려말 문신) 사당 들현호색 이파리 어치 붉은머리오목눈이 아이들 학교에 핀 자목련에 직박구리가 화조도(花鳥圖)를 만들어 주었다. 자목련 백목련은 한창이다. 학교 화단에 냉이꽃과 꽃다지 새포아풀 흔해서 눈길을 주지 않았는데 자세히 보니 예쁘다. 꽃마리 개나리 앵도나무
2024.03.28 -
3월 하순에 상고대가 피고... 2024. 03. 26
여기저기 봄꽃이 피는 3월, 그것도 하순경에 창밖으로 상고대가 핀걸 보았다. 바로 남한산성에 달려가면 설중 청노루귀를 볼수 있겠다는 상상만 하다가 오전 시간이 훌쩍 지났다. 남한산성은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고... 성남검단산 망덕산 남한산성 ㅡ성남검단산 ㅡ 망덕산 남한산성 시야가 맑아지면서 상고대도 녹고 있다. 검단산 망덕산 점심후 집을 나서기전, 풍경 상고대가 거의 녹았다. 우리동네에 타조가 출현해 시끌벅적하다. 도촌동 생태체험장에서 우리를 탈출한 타조가 둔촌 터널을 달리는 모습(사진빌림) 보이는 아파트가 제가 사는 곳이고 둔촌터널에서 나와 우회전한 타조는 왕복 12차선을 자유자재로 달리기... (YTN뉴스에서 캡쳐) 아파트 단지 앞을 지나 저 앞 육교 근처 건물에서 포획을 했다고 한다. (집에서 본 ..
2024.03.28 -
앞산 계곡에서 만난 꽃들... 2024. 03. 24
인적이 거의 없어 혼자 놀아본 비밀의 화원 꽃들입니다. 재작년 폭우로 피해가 컸으나 예쁜 꽃들을 다시 만날수 있어서 참 행복했네요. 산괭이눈 노란 좁쌀을 한입씩 담고 있다. 산괭이눈 군락 꿩의바람꽃 꽃대 올리는 연복초 연복초 군락 둥근털제비꽃 현호색 솜털옷을 입고 올라온 앵초잎. 머지않아 분홍색 꽃이 피겠지... 올해 처음 만난 제비꽃 생강나무꽃 비로드제니 등에와 산수유 계곡물 음력으로 올해 두번째 보름달. 다중샷 교회력으로 춘분 후, 만월 다음에 오는 첫번째 일요일을 부활절로 정한다고 한다.
2024.03.26 -
중의무릇... 2024. 03. 24
큰길 건너 앞산 계곡에서 만난 중의무릇입니다. 난초를 닮아 그 모습이 품위가 있어 보이는 백합과 '중의무릇'은 우리나라 자생종이라고 한다. 한방에서는 비늘줄기를 정빙화(頂氷花)라는 약재로 쓰는데, 심방 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2024.03.26 -
성남 은행식물원의 봄꽃들... 2024. 03. 23
봄날이 되면서 은행식물원의 꽃들이 활기차게 피어나고 있다. 장수만리화와 배추흰나비 장수만리화 생강나무 히어리 깽깽이풀. 꽃술색이 다르다. 붉은대극 얼레지 미니수선화 노루귀 머위꽃 무스카리 & 빈카 복수초 분홍미선나무
2024.03.26 -
성남 시청은 매화향기가 가득... 2024. 03. 23
성남시청에 매화가 지금쯤은 예쁠것같은 생각에 가봤더니 홍매는 일찍 피는 바람에 져가는 상황이었지만 청매와 백매. 분홍매화는 한창 예쁘게 피어 있었다. 향기는 또 얼마나 좋던지... 청매화 청매화의 앞과 뒤. 청매화 백매화 홍매 분홍매화 분홍매와 홍매에 온 손님(벌) 히어리 히야신스 수선화
2024.03.24 -
다시 찾은 봉은사의 홍매화... 2024. 03. 20
열흘만에 다시 가 본 봉은사의 만첩홍매화는 더도 덜도 아니게 절정이었다. 바람에 날리는 향기도 좋았고 활짝 피어 고운 모습을 바라보는것도 즐거웠다. 매화당의 운용매 능수매 능수홍매와 분홍매 산수유 미륵대불 주차장 부근 홍매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봉은사는 신라794년에 창건한 1200년이 넘는 천년고찰이다. 창건 당시엔 견성사라 불렀는데 조선시대에 이르러 봉은사로 바꿨다고 한다.
2024.03.22